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 중단 사태···680만 회 접정 중 6명이 혈액 응고 부작용
바이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6억 회분 있다”
미국 인구 37%는 1회 백신 접종, 23%는 접종 완료
미국에서 680만 회 분의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이 접종됐고, 이 중 6명이 혈액 응고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모든 미국인이 맞기에 충분한 백신이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6억 회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백악관 코로나 대응 회의에 참석해 “의심할 여지없이 미국인 100%가 맞을 수 있는 충분한 백신 물량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과 관련해 미국인에게 보내는 나의 메시지는 이것이다”면서, 우리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6억 회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가 미국민의 안전을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는지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 조정관도 관계 당국의 이번 조치가 “백신에 대한 당국의 접근이 매우 성실하고 보수적일 것임을 미국 대중들에게 확신시켜야 한다”고 했다.
❚미국 인구 37%는 1회 백신 접종, 23%는 접종 완료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13일 J&J 백신 접종 중단을 권고 했다. 부작용 사례에 대한 당국의 관련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다.
미국의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인구 37%가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했고, 23%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