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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반대세력의 실체 ⑫ “양심수 이석기” 석방 투쟁

기사승인 2016.08.30  15: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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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음모 조작해 통진당 해산시켜… 박근혜 전쟁 분위기 조장하며 사드 배치” 비난

▲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등으로 구성된 '공안탄압 반대, 양심수 석방과 사면ㆍ복권을 위한 공동행동'은 24일 오전 서울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15 광복절 특사에 양심수를 포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권오현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양심수 석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15.7.24 ⓒ 연합뉴스
사드 배치 반대를 주도하는 ‘사드저지전국행동’ 소속 단체들이 추석을 맞아 내란선동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들의 무죄 석방을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다.
'공안탄압 반대, 양심수 석방과 사면·복권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양심수 면회 공동행동)은 29일 오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의 부당한 탄압으로 억울하게 구속된 모든 양심수를 석방하고,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은 계속 양심수의 존재를 부정하며 ‘공안탄압 중단, 양심수 전원 석방’이라는 절실한 외침을 묵살하고 거침없이 공안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은 초기부터 공안정국을 조상하려 소위 ‘통합진보당 내란음모’ 사건을 조작하여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당원들을 구속하였고 심지어는 통합진보당마저 해산시켰다”면서 “노동·통일·시민단체들에 대해서도 무차별적 압수수색과 구속수사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공안정국 속에서 박근혜 정권은 연일 마치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를 조장하여 남한의 안보와 상관없는 미국과 일본을 지키는 사드 배치를 일방적으로 선언하는 독선을 자행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심수 면회 공동행동은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과 4명의 핵심 간부를 구속하고, 수 많은 통일운동가들도 국가보안법으로 구속하고 성직자인 목사까지 구속하는 폭거를 자행했다”고 했다.
또한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내란음모 조작도, 위험천만한 저냉연습도 서슴지 않고 자행하는 박근혜 정권에 양심수와 그 가족들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박근혜정권은 취임 초부터 한결같이 국가보안법’을 이용한 통일운동 옥죄기. 민주노총 때려잡기, 전교조 때려잡기, 건설노조 때려잡기, 민중생존권 탄압,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를 방해 하며 계속 민중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이들은 29일부터 9월 2일(4박5일)까지 서울구치소와 수원구치소 등 전국 각지의 교도소를 면회하며 내란선동 사건 등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들의 무죄 석방을 촉구 투쟁을 벌인다.
추석맞이 전국 양심수 면회 공동행동에는 구속노동자후원회,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한국진보연대, 민족민주열사 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이석기의원내란음모사건피해자한국구명위원회, 향린교회,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사드저지전국행동’ 소속 단체가 상당수 포함됐다. 특히 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 남측본부)도 가세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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