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THAAD) 반대세력의 실체 ⑤ “사회주의 세상 만들자” 사회변혁노동자당 가세

▲ ⓒ 사회변혁노동자당 홈페이지 캡처

북한의 핵공격 위협 등에 대응하기 위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친북 세력의 반대 투쟁이 집요하다. 특히 사드 배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사드 한국배치반대 전국대책회의’(사드 반대 대책회의)에는 사회주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천명한 단체까지 참여하고 있다.

사드 반대 대책회의에서 활동 중인 사회변혁노동자당은 ‘대한민국을 사회주의 체제로 변혁시키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올해 1월 말 출범했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에서 “자본주의 억압 착취에 맞선 전 세계 노동자민중의 투쟁역사를 계승하고, 사람이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주의 세상을 향한 열망으로 사회변혁노동자당 창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노동자당은 “오늘날 인류의 삶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악의 축은 자본주의 체제”라며 “초국적 자본은 세계 곳곳에서 노동자 민중을 이윤축적의 사냥감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제 노동자민중은 자본주의에 정면으로 맞서는 투쟁 외에는 살 길이 없다”며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이 없는 사회, 완전한 노동권과 공공복지가 보장되는 사회, 민주적 제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선언한다. 나아가 생산수단의 사회화와 민주적 계획경제가 구현되는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사회변혁노동자당은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불법·폭력 시위에 이적단체 범민련 등과 함께 참여했다. 국가보안법 폐지, 국가정보원 해체, 주한미군 철수 등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불법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한상균(54) 민주노총 위원장은 사회주의노동자당 창당에 대해 “투쟁과 변혁의 깃발 높이 들고 노동자민중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길 첫 발을 떼느라 고생 많았다”고 축하하기도 했다.

사드 한국 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준) 참가단체 경계를넘어 구속노동자후원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기독교평신도시국대책위원회 노동인권회관 노동자연대 노동자연대학생그룹 노동자사회과학연구소 다른세상을향한연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민주노동자전국회의 민족민주평화통일주권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미군문제연구위원회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중연합당 불교평화연대 사월혁명회 새로하나 사회변혁노동자당 사회진보연대 서울민주행동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 AWC한국위원회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예수살기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사) 전국빈민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연대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전국철거민협의회 전국학생행진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통일광장 통일의길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평화재향군인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진보연대 한국청년연대 한일군사협정반대국민행동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