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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 반대세력의 실체 ③ ‘북한 지령’ 받고 맥아더 동상 철거 투쟁

기사승인 2016.08.04  0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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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북한과 더불어 사드의 한국 배치를 극렬 반대하는 ‘사드 한국배치반대 전국대책회의’(사드 반대 대책회의)‘에 과거 북한의 지령을 받고 맥아더 동상 파괴 투쟁을 벌인 종북단체가 소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드 반대 대책회의에 소속된 이적단체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연방통추)는 맥아더 동상 철거 투쟁을 주도해온 단체다.
<조선일보>보도에 따르면 2005년 1월 북한 대남 선전매체인 구국전선은 ‘전 국민에게 드리는 신년메시지’를 통해 “올해 민족민주운동은 미군 강점 60년을 더 이상 넘기지 말자. 미국없이 우리 민족끼리 살아나가자”면서 “주한미군철수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려 미국의 지배와 간섭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선동했다.
이에 호응한 연방통추는 같은해 5월 이적단체인 실천연대, 한총련 등 친북성향 단체와 함께 ‘미군철수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 위원회 산하에 ‘맥아더동상 타도 특위’를 만들어 인천 맥아더 동상 철거 폭력시위를 주도했다.
연방통추는 검찰 수사 결과 북한 지령에 따라 맥아더 동상 철거투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2012년 1월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았다.
연방통추 김수남 대표의장은 2014년 09월 12일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철거 집회를 열었다. 김 대표의장은 “점령군 두목 동상을 세워놓고 꽃다발 갖다놓고 그런 나라가 이 나라 국민이 아니고 누구란 얘기느냐”, “올해도 주둔비 9200억 조공을 바쳤습니다. 이 나라 48군데 우리 땅을 사용하고 있다”며 맥아더 동상 파괴 주장과 함께 주한미군 철수를 선동했다.
특히 김 대표의장의 주장에 시민들이 반발하자 “무식한 티 내지 말고 모르는 건 들어야 한다”며 역정을 내기도 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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