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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 반대세력의 실체 ⑧ “UFG는 도발적” 北과 한목소리

기사승인 2016.08.22  14: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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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은 철두철미하게 우리에 대한 실전적인 핵전쟁 도발 행위”

▲ ⓒ 한국진보연대 페이스북 캡처
사드 한국 배치를 반대를 주도하는 단체들이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연합연습을 ‘대북 선제공격 연습’이라 주장하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북한은 핵 선제 타격을 하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부산·마산창원진해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은 22일 오전 10시 감만8부두 앞과 11시 30분 경남도청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평통사는 전날 낸 보도자료에서 “한미당국은 지난 3월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을 통해 북한이 핵과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할 징후만 보여도 선제공격한다는 초공세적 ‘4D' 작전개념을 처음 적용했다”면서 “4D 작전과 같은 공세적이고 도발적인 작전에 따른 군사연습은 북의 상응하는 대응을 불러와 평시를 위기로, 위기를 전시로, 국지전을 전면적으로, 재래전을 핵전으로 몰아가는 매우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한미연합 생물방어연습 역시 정당성이 결여된 군사연습”이라며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으로 인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의 고조는 사드 한국배치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등 한미일 삼각 MD와 동맹 구축을 추진하는 미국과 일본에게 좋은 명분을 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국민행동) 도 평통사와 함께 22일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 중단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전쟁 훈련 중단하라’, ‘대결에서 대화로, 전쟁에서 평화로’, ‘한반도 전쟁위기 높이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중단하라!’ 등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국민행동에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 남측본부),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연방통추),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민자통) 등 법원에서 이적단체 판결을 내린 단체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권연대, 민변, 코리아연대, 전국여성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통일과장, 한국진보연대, 통합진보당(현재 해산) 등 33개 단체가 소속돼 있다.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전쟁훈련’이라며 반대 시위를 벌이는 단체들 상당수는 지난 18일 출범한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사드저지전국행동)에 소속돼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은 철두철미하게 우리에 대한 실전적인 핵전쟁 도발 행위”라며 “조선반도의 현 정세는 사실상 임의의 시각에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위기일발의 상태에 놓여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사소한 침략 징후라도 보이는 경우 가차 없이 우리 식의 핵선제 타격을 퍼부어 도발의 아성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겠다”면서 “조선인민군 1차타격연합부대들이 UFG 연습에 투입된 모든 적 공격 집단들에 선제적인 보복타격을 가할 수 있게 항시적 결전 태세를 견지하고 있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UFG는 1953년 10월 1일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일환으로 정전협정에 의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1953년 이후 북한군의 공격 방어와 우발 상황 발생 시 한미연합군의 협조절차 등을 숙지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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