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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투기, 대북제재 임무 수행 중이던 ‘호주 헬기’에 섬광탄 발사

기사승인 2024.05.09  00: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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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군 항공기, 호주 헬기 항로 상에 ‘플레어’ 발사
전방 300m∙상공 60m 지점 발사돼··· 회피기동 실시
말스 호주 국방장관 “매우 심각한 사건...결코 용납할 수 없어”

(자료사진)

대북제재 감시 임무를 수행 중이던 호주 헬기에, 중국 전투기가 섬광탄을 발사했다고 호주는 밝혔다. 이같은 위협사건에 대해, 국방장관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사건이라고 직격했다.

❚中 공군 항공기, 호주 헬기 항로 상에 ‘플레어’ 발사

호주 국방부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공군 전투기 1대가 지난 4일 MH-60R ‘시호크(Sea Hawk)’ 헬리콥터의 비행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시호크 헬리콥터는 호주 해군 ‘호바트(Hobart∙DDG 39)’ 구축함에서 발진했다.

호바트 구축함은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이행을 위한 국제적 노력이었다. 호주는 ‘아르고스 작전(Operation Argos)’의 일환으로 일상적 활동을 수행 중이었다.

그러면서 중국 공군 항공기가 이 시호크 헬기의 항로 상에 ‘플레어(flares)’를 발사했다. 플레어는 열추적 미사일 회피용 섬광탄이다.

❚말스 호주 국방장관 “매우 심각한 사건...결코 용납할 수 없어”

이에 호주 국방부는 이 같은 행위가, 호주 해군 시호크 헬기와 승무원들을 위협하는 기동이었으며, 중국 정부에 우려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호주 국방부는 이 같은 행위가 호주 해군 시호크 헬기와 승무원들을 위협하는 기동이었다면서, 호주 정부는 중국 정부에 이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해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은 “이는 매우 심각한 사건”이라며 “위험하고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플레어에 시호크 헬기가 충돌했을 시, 매우 심각한 상황이 초래됐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말스 장관은 “중국 공군 항공기가 시호크 헬기의 전방 300m∙상공 60m 지점에 플레어를 투하했으며, 헬기는 이를 피하기 위해 회피 기동을 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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