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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구하기에 나선 北 찬양론자들

기사승인 2014.02.06  12: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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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진당 해산 이석기 유죄, 이보다 더한 증거 있나

▲ 통합진보당이 3일 수원지법 앞에서 이석기 의원 등에 대한 검찰의 구형에 불복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자리에는 민족반역자 김정일을 찬양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 통합진보당 홈페이지 캡처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검찰로부터 징역 20년을 구형받은 이석기 의원에 대해 통합진보당을 비롯해 이적단체‧종북성향 단체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3일 통합진보당 지도부와 당원들은 수원지법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이석기 의원 및 피고인들에 대한 무죄 석방을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도 참석했다. 권 명예회장은 2011년 12월 27일 조문단 파견 집회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우리 민족 전체에게 큰 공덕자”라며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온갖 잔악한 도발행위를 자행했던 김정일을 찬양했다.

그는 간첩‧종북인사를 통일운동가로 미화하며 적화통일을 추구하는 이적단체 구성원들을 찬양하는 등 원로 대우를 받고 있다. 김근래, 한동근 등 내란음모 피고인들은 지난달 권 명예회장에게 ‘회장님’ ‘선생님’이라며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 5일 서울역 광장 앞에서 이석기 의원 등에 대한 검찰의 구형을 규탄하는 1인시위가 열렸다. 민권연대 윤한탁 명예의장 등 종북인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통합진보당 홈페이지 캡처

5일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는 민권연대 윤한탁 명예의장을 비롯한 민권연대 구성원들이 ‘박근혜정권과 국정원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정치검찰 규탄한다’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윤한탁 명예의장은 이적단체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실천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한 종북계 원로로 비판받고 있다. 실천연대는 “평화정책을 위한 배경에는 7천만 민족과 민족대단결, 제국주의를 압도할 수 있는 선군정치를 확고하게 틀어쥐는 길만이 있다” “우리 민족에게는 선군정치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다” “선군정치에 의한 사상강국 및 정치강국으로 아시아의 평화체제를 위한 민족이 선도적으로 결속시키고 나아가 세계평화의 중심국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선군정치를 찬양했다.

이적단체 범민련을 포함해 종북성향 단체가 대거 참여한 ‘국정원 내란음모정치공작 공안탄압규탄 대책위원회’는 오는 9일(일) 오후 3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내란음모 사건 구속자들의 무죄 석방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 ⓒ 국정원 내란음모정치공작 공안탄압 규탄 대책위 홈페이지 캡처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한반도 공산화를 주장하는 자들이 진보의 탈을 쓰고 이석기 및 내란음모 사건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내란음모 사건이 명백한 유죄임이 입증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이 해산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적단체 범민련의 정신(적화통일 정신)으로 조국통일을 이루겠다는 정당이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것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모욕이다.

북한 김 씨 왕조 추종세력과 함께 내란음모 무죄를 주장하는 이른바 진보주의자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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