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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속 최고인민회의 열었다…“냉면 넘어가냐” 리선권 국무위원

기사승인 2020.04.14  00: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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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은 불참…리수용·리용호·태종수·최부일 등 물러나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 개최=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가 지난 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TV가 13일 보도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상태에도 대의원 수백 명을 평양에 집결시켜 최고인민회의를 열었다.

조선중아통신은 13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가 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면서 회의 결과를 전했따.

통신은 회의 결과 리선권과 김형준이 각각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초 외무상으로 파격 승진한 리선권은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 된 데 이어 국무위원으로 선출되면서 외무상 임명에 따른 당연직 성격의 지위를 모두 부여받은 것으로 보인다.

리선권과 함께 지위 변동에 주목을 받았던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별도로 호명되지 않은 채 주석단에 앉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국무위원 자격 등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회의에서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군수담당 부위원장과 김정호 인민보안상, 김정관 인민무력상 등도 국무위원에 임명됐다.

리병철은 김정은 체제에서 핵무기 등 무기 개발을 지휘한 인물로 특히 지난해 하노이 미북정상회담이 결렬 이후 북한이 집중 개발 및 시험 발사해온 전술무기의 ‘성공’이 반영된 인사로 풀이된다.

신인 인사들이 국무위원에 대거 진출하면서 리수용(전 국제담당)·태종수(전 군수담당)·리용호(전 외무상)·최부일(전 인민보안상)·노광철(전 인민무력상)은 국무위원에서 물러났다.

인민회의는 올 국가예산안도 승인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히배 올해 보건부문 예산 증가율은 전년(5.8%)보다 1.6%p 증가한 7.4%로 늘리고 “평양종합병원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계획대로 보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의원이 아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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