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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文 대통령 ‘인기 끌기 눈물’ 그만 흘리고 안보친람하라”

기사승인 2017.08.21  09: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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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내내 반미시위대 방치에... “트럼프가 ‘한미동맹 이상없다’고 생각하겠느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인 '대한민국, 대한국민' 2부 행사인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답하다'에서 국민 질문에 답하고 있다.배경에 광화문을 상징하는 문양에 '대한민국, 대한국민'이라고 쓰여 있다. 이 문양은 지난 100일 기자회견 때도 사용됐었다. 2017.8.20 ⓒ 연합뉴스

김문수 자유한국당 전 경기지사는 19일 “‘만기친람’이라는 말은 ‘제왕적 대통령’이 시시콜콜 만가지 일은 다 지시하는 모습을 가리킨다”며 “문 대통령이 ’안보친람’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기친람’은 인기 있는 일이라면 영화 보며 눈물 흘리는 모습까지 대서특필케 하는 ‘감상적 인기주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나라는 6.25 이후 최대의 안보위기에 빠져 있다. 김정은의 핵미사일 때문”이라며 “저는 문재인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로서 김정은의 핵미사일 대응에만 집중해서 안보위기를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국방안보위기 대응의 첫걸음은 당연히 ‘사드배치’”라며 “미국이 공짜로 사드를 배치하겠다는데, 문재인대통령이 취임 100일이 넘도록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하는 걸 보고 트럼프가 ‘한미동맹 이상 없다’고 생각하겠느냐”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환경영향평가 결과 ‘사드레이더 전자파가 핸드폰보다 더 안전하다’고 결론 났는데도, 진입로를 막고 있는 시위대를 ‘환경시위대’로 생각하겠느냐. 아니면 ‘반미시위대’로 생각하겠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1천여 명의 경찰이 출동하여, 수십명의 ‘출입저지 시위대’를 1년이 넘도록 정리하지 못하는 대한민국 공권력을 보고, ‘한미동맹’을 믿을 수 있을까”라며 “’사드배치’하나 마무리 짓지 못하는 대한민국, 문 대통령 때문에 ‘코리아 패싱, 문재인 대통령 왕따’ 걱정이 날로 더 커저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인기 끌기 눈물’ 그만 흘리고,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사드친람’, ‘핵미사일 친람’에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영주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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