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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성주 사드 반대 폭도들… 김정은·시진핑의 귀여운 기쁨조”

기사승인 2017.08.02  10: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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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성대와 비상사태를 구분 못 하는 文 지도자 아냐”

성주투쟁위원회·김천시민대책위원회·원불교 신자 등이 26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2017.4.26 ⓒ 연합뉴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1일 “태평성대와 비상사태를 구분하지 못하는 지도자는 이미 지도자가 아니”라며 “우리 손으로 뽑은 국군통수권자 문재인 대통령은 여름휴가를 가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성토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를 지배해 본 제국의 경험을 가진 나라와 식민지 약소국 경험만 있는 나라의 국민은 다르다. 지도자도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지도자와 이런 지도자를 뽑은 우리 스스로에게 자문해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불어 닥친 북핵위기는 30년 전부터 예견되어 오던 것”이라며 “그런데 우리는 반미친북 집권세력 때문에 계속 허송세월하며 헛소리를 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 지사는 “김정은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축하 성공 쇼를 하는데, 김정은을 더 기쁘게 해주는 진짜 기쁨조는 성주 사드 반대 폭도들”이라고 맹공했다.

그러면서 “김정은과 시진핑에게 이보다 더 귀여운 기쁨조가 어디 있겠느냐”며 “이제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미국 핵 배치나 자체 핵무장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김정은이 하는 핵미사일을 세계 최고 핵기술 국가인 우리가 못 할 것 없다. 김정은이 20년 걸려서 도달한 수준을 우리는 6개월만 하면 할 수 있다”며 “‘미국이 핵무기를 배치하든지, 못하면 우리가 독자적 핵무장에 나서겠다’고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 길만이 김정은을 억제하고 시진핑을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영주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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