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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정보기관에 민간전문가 참여? 상상이 가지 않는 문제”

기사승인 2015.07.29  14: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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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정보기관의 웃음거리 될 것” 우려

▲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왼쪽)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대표최고위원회실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야당의 국정원 해킹 의혹 관련 공세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5.7.29 ⓒ 연합뉴스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도입과 관련, 민간전문가가 참여를 주장하고 있는 야당에 대해 “정보기관에 민간인들이 들어가서 접근해 자료를 가지고 간다는 것은 상상이 가지 않는 문제”라고 비판했다.
국정원 출신으로 국회 정보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 의원은 28일 오후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국회 정보위원회가 아니면 국회의원들도 접근을 못하게 하는데 (야당의 민간전문가 참여)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간전문가들에게 비밀취급인가를 내주면 된다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주장에 이 의원은 “전문위원을 민간인으로 하면 안 된다. (정보위원회 소속 전문위원들은) 국회 직원이고 그분들은 신원조회를 다 거쳤다”며 “국회에 정식으로 공채되어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민간전문가가 와서 며칠 있다가 나가면 어떻게 통제가 되겠느냐”고 반박했다.
이어 “비밀취급인가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분들은 며칠만 있다가 민간인으로 돌아간다. 그러면 비밀누설에 대한 책임을 묻기 어렵다”며 “로그파일을 접근하는 데 있어서 민간인들이 들어가서 본다면, 국정원장 말씀이 세계정보기관의 조롱거리,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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