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왼쪽)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대표최고위원회실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야당의 국정원 해킹 의혹 관련 공세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5.7.29 ⓒ 연합뉴스 |
새누리당이 국정원 해킹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여야가 합의한 국정원 기술전문가와 민간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추진한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8월 10일이나 1일, 그 주에 간담회를 하게 될 것”이라며 “14일까지 국정원 해킹과 관련한 상임위를 여니 그 전에 간담회에 국정원 현장방문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자살한 임 모 과장 외에 국정원 해킹팀이 4~5명 더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보통 팀은 4~5명으로 이뤄진다. 해킹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을 한 사람은 임 과장이고, 나머지는 실험, 협조하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실질적 타깃을 정하고 일할 때는 임 과장이 대부분 다 했다”며 “타깃은 대공 용의자, 대테러 용의자 등 외국인만 대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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