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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종북몰이인가? ⑤ 내란음모 변호사, 이적단체 구성원과 함께…

기사승인 2013.12.14  01: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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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치산과 이석기 변호사, 한목소리 '종북몰이'

▲ 양심수후원회 2013 송년모임 ⓒ 통일뉴스 기사 화면 캡처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공동변호인단으로 있는 민변 출신 변호사가 이적단체 및 종북성향 단체와 어울려 논란이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광화문 근처 한 식당에서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2013 송년 모임'이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민가협을 비롯해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통진당 내란음모사건구속자 가족, 장기수, 후원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권 양심수후원회 회장과 임방규 통일광장 전 대표는 '종북몰이'와 '공안탄압'에 맞서 함께 싸워나가자고 주장했다.

김규철 범민련 서울연합 의장은 무차별적인 통일운동 탄압을 규탄하고 남북공동선언 이행 및 국가보안법 철폐, 범민련 회원들과 구속 양심수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국군에 총부리 겨눴던 빨치산이 외치는 '종북몰이'

임방규 통일광장 대표는 6.25남침 전쟁 당시 국군에 총부리를 겨눴던 빨치산 출신으로 국방경비법 위반 등으로 사형선고를 받는 등 30년간 수감생활을 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빨치산 당시의 신념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은 지난 2011년 김정일이 사망하자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김정일 분향소 설치를 시도했던 골수 종북 단체다. 이들은 당시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정을 훼손하면 죽음에 이르게 될 것을 경고한다"는 대국민 협박까지 자행했다.

김규철 범민련 서울연합 의장은 지난 5월 법정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적단체 범민련 최동진 편집국장에 대한 2심 공판에 참석했다. 민유숙 판사에게 발언권을 얻은 그는 "언제까지 같은 민족이며 통일의 대상인 북한을 적으로 보고 적대정책을 펼 것이냐"면서 "우리들의 목표는 자주적 평화통일이다. 최 편집국장은 충실하게 일해 온 통일 운동가"라고 주장했다.

▲ 2003년 mbc pd수첩에 출연해 KAL기 폭파사건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심재환 변호사 ⓒ 인터넷캡쳐

김 고문은 지난 2002년 8월 16일 평양을 방문해 범민련 북측본부 인사들과 '범민련 남북연석회의'를 연 혐의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적단체 구성원과 종북성향 인사가 대거 참여한 이 날 행사에는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공동변호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 민변 심재환 변호사(법무법인 정평)가 참석했다. 심 변호사는 내란음모사건의 재판 경과 등을 설명하며 무죄 판결을 확신한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기의 변호사들은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혐의자들의 무죄를 주장하며 종북몰이, 공안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들이 변호하는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혐의자들이 말하는 '공안탄압'과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적단체 구성원들의 '공안탄압'은 이들의 주장이 위기모면용 여론몰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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