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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당 39호실 고위 간부 아들 이현승 “中 정부가 김정은과 합심해 강제북송”

기사승인 2021.09.26  20: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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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탈북 난민 구출의 날’ 북한 자유 연합 “시 주석은 강제송환 중단해야”
수잔 솔티 “북한 난민 문제는 하룻밤 사이에 해결 가능해...이들은 한국 시민권 취득 가능”
이현승 “미 의회에 강제송환 알리고, 중국 압박해 이를 멈추도록 힘을 보탤 것”

주중 외국대사관에 진입하려다 중국공안에 붙잡히는 탈북자들 (지료사진)

지난 24일은 ‘탈북 난민 구출의 날’이었다. 이 날을 맞아 세계 민간단체들이 연대한 ‘북한자유연합’은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에서 촛불 집회를 열었다.

❚24일 ‘탈북 난민 구출의 날’ 북한 자유 연합 “시 주석은 강제송환 중단해야”

북한자유연합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으로 탈출한 북한 난민들의 강제송환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발언은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 앞에서 외쳐졌다. 촛불 집회 이후였다.

행사에는 미국과 한국의 민간단체 관계자 및 개인 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수잔 솔티 “북한 난민 문제는 하룻밤 사이에 해결 가능해...이들은 한국 시민권 취득 가능”

북한자유연합은 “북한이 중국 정권 협조 아래 북송된 탈북민들에게, 잔혹 행위와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은 난민이 본국으로 송환되면 박해의 위험이 있을 경우, 해당국이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탈북 난민들은 한국 헌법에 따라 한국 시민권 취득이 가능하다.

때문에 중국은 탈북민들에게 안전한 통로를 제공해줘야 하나, 이들을 불법 이주자로 여겨 체포해 북송하고 있다.

이에 수잔 솔티 북한 자유연합 의장은 VOA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난민 문제가 있지만, 북한 난민 문제는 하룻밤 사이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솔티 의장의 지적처럼, 현재 한국에는 3만 4천 명이 넘는 탈북민이 한국에 정착해 있다. 또한

미국, 영국, 일본 등 다른 국가들도 탈북민들을 난민으로 인정해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솔티 의장은 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 50개 이상 주요 도시의 중국 대사관과 영사관에 탈북 난민들의 강제송환 중단을 촉구하는 청원서가 제출됐다고 설명했다.

❚이현승 “미 의회에 강제송환 알리고, 중국 압박해 이를 멈추도록 힘을 보탤 것”

이번 행사에는 미국에 망명한 북한 노동당 39호실 고위 간부 출신 이정호 씨의 아들인 이현승 씨도 참여했다.

이현승 씨는 김정은 정권 못지 않은 독재 정권을 중국을 규탄한다면서 증언하길 “중국 정부가 김정은 정권에 합심해서 어렵게 탈북한 사람들을 북한으로 또 돌려보내고 그 사람들은 돌아가면 고통을 받게 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 의회에 강제송환에 대해 알리고 미국 정부가 중국에 압박을 가해 이를 멈추게 할 수 있도록 앞으로 힘을 계속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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