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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정찰 위성 2개 배치한 美 국가정찰국, 북한사람의 얼굴과 체형식별 가능

기사승인 2021.10.10  20: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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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O 국장 “과거 정보수집이 어려웠던 북한 지역에 대한 통찰력 제공”
CIA전 한국담당 부국장 클링너 연구원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감시에 향상된 능력 시사”
신형 정찰위성 ‘KH’ 하루 2~3차례 북한 상공서 사진 촬영···얼굴과 체형 식별 가능

오시리스-렉스(OSIRIS-REx) 발사모습 (지료사진= 미항공우주국 영상 화면 캡쳐)

미국이 정찰위성 2개가 추가 배치함에 따라, 북한 지역에 대한 정보력이 증가됐다.

❚NRO 국장 “과거 정보수집이 어려웠던 북한 지역에 대한 통찰력 제공”

미국 국가정찰국(NRO)은 7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지구공간 정찰 심포지엄(USGI)’에서 지난해부터 새로운 정찰위성 2개를 배치해, 북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새로운 정찰위성 2개를 배치 북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NRO의 크리스 스컬리스 국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정찰 영역에서 민간 부문과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스컬리스 국장은 지난해 배치된 새로운 정찰위성 2기가 “과거 정보수집이 어려웠던 북한 지역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티 지진 현장의 구호활동과 아프가니스탄의 철수 모습도 새 정찰위성을 통해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CIA전 한국담당 부국장 클링너 연구원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감시에 향상된 능력 시사”미 중앙정보국(CIA) 한국담당 부국장을 지낸 클링너 연구원은 국가정찰국의 이번 발표는 “미국이 수많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을 감시하는 데 향상된 능력을 보유하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형 정찰위성 ‘KH’ 하루 2~3차례 북한 상공서 사진 촬영···얼굴과 체형 식별 가능

미국의 대표적인 정찰위성은 ‘키홀(Key Hole·KH)’ 이다.

가장 최신형인 KH-12는 사람의 얼굴과 체형이 식별 가능한 해상도 최대 5cm의 초정밀 디지털카메라와 야간촬영을 위한 적외선 탐지기 등을 갖췄다.

미국은 이 위성 등을 통해 하루 두 세 차례 북한 수 백km 상공을 돌며 사진을 찍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정보수집 수단은 정찰위성과 함께 주한미군 등에서 운용하는 정찰기도 있다.

오산기지에서 출격하는 U-2S 정찰기는, 보통 평양~원산 이남 지역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150km 떨어진 곳의 10cm 크기의 물체를 식별가능하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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