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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군사 훈련에는 침묵하는 중국, 한미훈련에는 청산유수

기사승인 2021.08.16  16: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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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미동맹 약화시켜, 한반도서 미국 영향 감소시키려해
중국의 이중적 태도···한미훈련은 안되고, 북한의 군사훈련은 되고

❚중국···한미동맹 약화시켜, 한반도서 미국 영향 감소시키려해

미국의 동아시아 전문가들이, 중국을 비판했다.

중국이 노골적으로 북한 편을 들고, 한미 연합훈련을 문제 삼는다는 것이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독일마샬펀드의 보니 글레이저 아시아프로그램 국장은 VOA에 “중국이 한미 사이를 갈라놓고 동맹을 약화하며 한반도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감소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여정과 김영철이 한미 연합 훈련을 비난하며 무력 도발 의지를 밝힌 담화를, 중국이 사실상 옹호한다는 판단이다.

앞서 6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가 화상으로 열렸다.

여기에 참여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한·미 연합훈련은 현 상황에서 건설적이지 않다”며 “미국이 진정으로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고 싶다면 긴장으로 이어질 어떠한 조치도 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 사회의 대북제재 완화를 주장하며 “북한은 최근 몇 년간 핵실험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았다”며 “유엔 대북 제재를 완화해 협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북한은 최근 2년간, 유엔 결의를 37번 위반하면서 중·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중국의 이중적 태도···한미훈련은 안되고, 북한의 군사훈련은 되고

그러나 미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중적 태도를 비판했다.
한미훈련은 안되고, 북한의 군사 훈련과 무기 시험은 괜찮다는 것이다. 심지어 한미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수석부차관보는 “중국이 한미 연합훈련의 규모와 빈도 축소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년 동안 부쩍 잦아진 북한의 군사 훈련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일관되게 꺼려왔음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도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라는 중국의 요구는 매우 편파적”이라며 “북한이 주변국을 위협하고 대화를 거부하며 도발적 행동을 저지를 때 중국은 언급을 자제한다”고 지적했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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