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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포들이여 희망을 버리지 마시오” 소셜 운동...열흘 만에 700명 돌파

기사승인 2021.08.09  21: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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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포 희망 챌린지’ 참가 청년들, 1m 가량의 노랑 띠 사진 SNS공유
정전협정 체결 후 이승만 전 대통령 “기여코 통일성취: 북한동포여 실망말라”
국내 1천 여명 참여 목표로 했으나, 열흘 만에 700여명 참여...현재는 해외로도 전파돼

March for North Korea (화면캡쳐)

한국 청년들의 북한 주민들을 위한 소셜미디어 운동이 열흘 만에 700명을 돌파했다.

❚‘북한 동포 희망 챌린지’ 참가 청년들, 1m 가량의 노랑 띠 사진 SNS공유

참가자는 “북한 동포들이여! 희망을 버리지 마시오”라는 띠를 들고 촬영한다. 해당 문구는 1m 가량의 노란색 띠에 적혀 있다.

‘북한 동포 희망 챌린지’는 위의 방식으로 소셜미디어에 공유된다.

❚정전협정 체결 후 이승만 전 대통령 “기여코 통일성취: 북한동포여 실망말라”

챌린지의 문구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발언이다.

1953년 7월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된다. 이 전 대통령은 협정 체결 보름 뒤인 8월 10일 연설문을 발표한다.

“기여코 통일성취: 북한동포여 실망말라”라는 제목이었다.

“북한 동포들이여! 희망을 버리지 마시오. 우리는 여러분을 잊지 않을 것이고, 모른 체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한국 국민의 기본 목표, 즉 북쪽 우리의 강토와 동포를 다시 찾고 구해내자는 목표는 계속 남아 있으며 결국 성취되고야 말 것입니다”는 내용이었다.

연설문은 동아일보 지면에 실렸다.

해당 메시지는 정전협정이 시작된 7월 27일부터, 이 전 대통령의 연설문이 발표된 8월10일까지 보름동안 진행된다.

❚국내 1천 여명 참여 목표로 했으나, 열흘 만에 700여명 참여...현재는 해외로도 전파돼

‘북한 동포 희망 챌린지’는 부산에 본부를 둔 기독청년 민간단체 ‘대한자유청년연합’에 의해 시작됐다.

이 전 대통령의 연설문이 인용된 것에 대해, 단체의 자문위원인 강성민 목사는 VOA와의 통화에서 “특별히 휴전협정이 일어날 때에 미국의 여러 반대 또 북한의 요구들을 뒤로하고, 오직 북한 동포를 생각해 반공포로를 석방하고 북한 동포들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던 대통령의 발언은 우리 청년들이 인상 깊게 봤던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강 목사에 따르면, 해당 운동의 목표는 국내 1천 여명의 참여를 목표로 했다.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불과 열흘 만에 7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고, 현재는 해외로도 전파되고 있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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