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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한국이 제안한 방위비 분담 금액 거절”

기사승인 2020.04.22  0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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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공정하고 공평한 대우 받아야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제안한 금액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공정하고 공평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그들(한국)은 우리에게 특정 금액을 제안했고, 나는 거절했다”고 말했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3만2천 명에 가까운 미군이 주둔하고 있지만 자신이 취임하기 전에 한국은 그 비용을 매우 적게 부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 상황이 공정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은 한국에 더 큰 몫을 지불하기를 요구하고 있으며, 문제는 한반도 내 미군 감축이 아니라 한국이 자국 방어에 기여할 것이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은 부유한 나라들을 방어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내가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해서 한국이 지금 1년에 10억 달러를 지불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그 금액도 작은 금액이어서 내가 다시 인상을 요구를 할 것이라고 당시 말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방위비 분담금이 1조원대로 상승한 이후에 방위비 분담금으로 50억 달러(약 6조원)를 책정하며 한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엄청난 서비스를 하고 있고, 우리는 서로에 대해 훌륭한 관계 속에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만 공평하고 공정하게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제안한 최소 13% 인상안을 거부하고, 50억 달러가 아닌 40억 달러로 요구 비용을 낮춘 후 한국이 받아들이길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측 협상인사들이 10% 내외의 인상안 외에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한동안 협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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