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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韓日 갈등, 개입의지 밝혔지만 “당사자 해결”

기사승인 2019.07.23  0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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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트럼프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총리 (사진=연합뉴스)

무역갈등으로 인해 한-일 관계가 급속히 악화되자 미국 백악관이 결국 개입할 뜻을 보였다. 다만 미국은 당사자 간 해결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1일(현지시간) 한국·일본 방문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행보에 돌입했다.

이로써 미국은 한일갈등이라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행정부와 의회·행정부·백악관을 모두 동원하게 된 셈이다.

하지만 미국은 한일갈등의 해결의 전제는 당사자간 해결이라고 못박기도 했다. 갈등이 워낙 깊어지자 어느 한쪽 편만 들지 않는 중간자적 ‘관여’ 입장을 밝혔지만 당사자간에 먼저 해결을 해야한다는 인식을 강조한 것이다.

볼턴 보좌관은 일단 북한 비핵화 문제를 위해 우리측 인사들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일갈등 국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한국을 찾아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을 만났다.

또한 미국 하원은 18일(한국시간) 외교위원회 주도로 한·미·일 3국간 협력을 강조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한일 갈등이 깊어지자 이를 우려해 양국의 갈등 해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마련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모양새다. 자칫 한국 편을 들어 일본을 누를 경우 일본 내 대미(對美) 여론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반대로 일본 편을 들어 한국을 서운하게 하면 한미 동맹 약화가 우려된다.

이에 미국은 한일 갈등은 당사자가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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