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국무총리 ⓒ 연합뉴스 |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27일 6.25남침전쟁 정전협정 64주년을 맞아 “6.25전쟁의 비극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전은 되었지만, 우리의 산하(山河)는 폐허가 되었다”며 “이를 망각한다면, 항구적인 자유도 평화도 기약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온 국민의 단합된 노력으로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단기간 내 산업화와 민주화의 기적을 이루며, 오늘날처럼 부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에도 북한은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무모한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 ‘물샐 틈 없는 안보’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전 총리는 “북한이 핵무기를 스스로 포기하고 진정한 변화와 개혁의 길로 나오도록 해야 한다”며 “지금은 온 국민이 여기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강석영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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