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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캠프 상임고문 이용득 “김정은 최고사령관님 만세” 노수희와 남북노동자 공동준비위 활동 논란

기사승인 2017.05.01  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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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민족대회 남북노동자 공동준비위’ 결성식 참여... 北찬양, 북핵 옹호인사와 함께 기념촬영까지

▲ 왼쪽 빨간원 부터 이용득 의원, 이적단체 범민련 이규재 의장, 이적단체 범민련 노수희 부의장 ⓒ 이용득 의원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용득 의원이 무단 방북해 북한 체제를 찬양한 이적단체 간부와 기념 촬영을 하고 북한의 도발 만행을 묵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용득 의원은 1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조국의 평화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남북노동자 공동준비위원회 결성식’에 참여했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남북관계는 지난 6.15이후 잠깐 반짝했다가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작은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민족문제가 이렇게 된 것이 안타깝다”며 “이번 전민족대회를 계기로 활발한 소통의 촛불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의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과 천안함 폭침 도발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남북관계가 얼어붙게 된 원인이 된 북한의 도발을 ‘작은 정치적 이해관계’로 표현한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결성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확인결과 이 자리에는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이규재 의장과 노수희 부의장을 비롯한 친북 논란을 일으킨 인사들까지 참여했다.
▲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 노수희 부의장이 무단방북 당시 북한 체제와 독재자를 찬양하고 있다. ⓒ 채널A 뉴스 화면 캡쳐
노수희 부의장은 지난 2012년 무단 방북해 북한 체제와 김씨 일가를 찬양해 파문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그는 “위대하신 김일성 수령님 만세! 김정일 장군님 만세! 경애하는 김정은 최고사령관님 만세” 등을 외쳐 국민을 경악시켰다.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의장은 “북한인권법과 같이 인권을 정략적으로 다루게 되면 통일운동을 탄압하는 수단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북한인권법 제정에 끝까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인권법 제정에 앞서 이 땅 노동자, 농민의 인권을 먼저 생각하는 정권이 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대표적인 종북단체인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를 두고 “우리 조직의 회원조직이 무참하게 탄압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두둔하기도 했다.
2013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북핵에 대해 “북한도 주권이 있는 한, 자기들 영토와 국민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면, 그것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핵을 만드는 것은 그들의 권리이고 선택”이라며 우리나라의 생존을 위협하는 북한의 핵무기를 북한의 권리라고 주장했다.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중국 내 북한식당 여종업원 집단 탈북사건에 대해“기획입국, 기획탈북은 단순한 설이 아니라 실제 국가기관이 개입된 반인륜, 밤인권 범죄행위라고 주장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원상회복을 시키는 것이 원칙”이라며 탈북 여종업원들의 북송을 촉구했다. 특히 김정일 사망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우리 민족 전체에게 큰 공덕자”라며 찬양했다.
국정원 해체와 국가보안법 철폐,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하면서도 미국의 북한인권법에 대해서는 “우리 민족을 서로 이간, 분열시켜서 미국의 지배 간섭 아래 두고자 하는 내정간섭”이라며 반발했다.
이용득 의원은 전민족대회 남북노동자 공동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달 30일 충남 공주대 후문에서 열린 유세에서 “선거철이 되니까 색깔론에 종북몰이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데 이제는 지긋지긋하다”며 “정치권이 색깔론과 종북몰이를 해도 저의 지지율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종북세력의 행태를 비판하는 국민을 향해 “국민들도 더이상 색깔론에 속지 않는다. 이놈들아!”라고 비난한 바 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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