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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북핵’ 언급도 없이 친북단체와 사드 반대… 뭐하자는 건가

기사승인 2017.03.29  1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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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이적단체와 한목소리 내는게 '진짜안보'인지 밝혀야

▲ ⓒ 사드저지전국행동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영호 의원은 28일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전국행동) 등 좌익성향 단체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이 사드 배치를 중단시킬 골든타임”이라며 사드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 사드 배치의 무조건적 철회를 주장하는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탄핵당한 정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사드 배치를 막무가내로 강행하고 있다”며 국회가 나서서 사드 배치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드 배치 결정으로 평화롭던 작은 마을이 어느 날 갑자기 최전방이 되어버렸다”며 마치 사드가 침략군이라도 된 듯 비난했다. 반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막을 대안 제시는커녕 ‘북한’을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자신들은 핵 공갈을 일삼으면서도 우리의 사드 배치를 비난하는 북한과 중국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전국행동에는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 남측본부)와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민자통),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연방통추) 등 종북단체를 비롯해 각종 친북성향 단체가 포진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핑계로 사드 배치를 부추기고 있다”며 정부를 비난하는 어이없는 주장까지 일삼았다.
김영호 의원 등 민주당 초선 6명은 지난해 8월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을 방문해 당내에서도 ‘사대외교’라는 비판을 받았다. 유력 대권 주자가 몸담은 정당의 이같은 안보의식에 국민들이 공포를 느끼고 있다.
굳건한 안보를 외치면서도 사실상 이적단체와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의 안보관인가. 문 전 대표는 민주당의 이러한 행태가 자신이 줄곧 강조해온 ‘진짜안보’의 범주에 포함하는지 밝혀야 한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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