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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文, 박근혜 정부 때문에 김정남 암살? 제정신으로 한 말인가?”

기사승인 2017.02.23  17: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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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철 국회부의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국가브랜드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7.2.22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심재철 국회 부의장은 23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안보행보에 대해 “도대체 말이 되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심 부의장은 23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전 대표가 22일 본인의 한 선거조직을 발족시키면서 ‘박근혜 정부의 안보가 허약하고 무능하기 때문에 북한정권이 제3국에 있는 김정남을 암살했다’고 발언했다”면서 “박근혜 정부 때문에 김정남이 암살된 것이라니 도대체 제정신으로 한 말인가”라고 성토했다.
이어 “모든 것을 박근혜 정부 때문이라고 해도 된다는 문 전 대표의 오만한 의식이 이처럼 무슨 말인지 알 수도 없는 횡설수설로 나타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문 전 대표의 자문단 위원장인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김정남 독살에 대해 ‘형제간에도 얼마든지 (살해)될 수 있다’며 김정은을 이해할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 매우 위험하고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람은 북한이 핵실험을 하기 2년 전인 2004년 ‘김정일 위원장이 북핵이라는 무모한 선택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도 말했다”며 “이런 사람이 문 전 대표의 외교안보 정책을 조언하는 책임자라니 국민은 매우 불안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국가안보 이전에 도대체 말도 되지 않는 횡설수설부터 조심해야 한다”며 “자신과 측근의 안보관에 대해 국민이 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지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전날(22일) 더불어 국방안보포럼을 발족시키면서 “21세기 문명사에 있을 수 없는 야만적인 테러이자 패륜 범죄”라며 “박근혜정부의 안보가 허약하고 무능하기 때문에 북한정권이 제3국에 있는 김정남을 암살했는데 우리가 안보를 걱정하고 불안해한다”고 고 비판했다.

강석영 기자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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