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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철우 “北 앞에 두고 우리끼리 총질”… 근거없는 의혹 제기 중단 촉구

기사승인 2015.07.23  10: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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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무근 의혹 제기에 대해 사과도 없어”

▲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 ⓒ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국정원 해킹 논란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주장에 “문제 되는 게 없는데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국정원 출신의 이철우 의원은 23일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의혹을 제기했을 뿐이지 국내사찰 증거가 나온 게 없다. 대부분의 의혹 제기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국정원의 해명을 믿지 않는다는 질문에는 “의혹 제기가 하나하나 다 아니라고 밝혀지고 있는데, 의혹 제기한 사람들이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래서 국민들은 그 의혹 제기만 자꾸 듣고 계신 것 같아 답답하다”고 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 후보, 안철수 당시 후보가 자기 스마트폰으로 직접 시연했지 않느냐”며 “그런데 해킹 흔적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혀졌다. 사찰을 하면 가장 중요한 그런 분들을 사찰하는 것이지 누구를 사찰하겠느냐. (아니라고) 밝혀졌으면 아니라고 믿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 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이 자살한 국정원 직원 임 모 과장에 의해 작성된 진술서와 감찰 조서를 정보위에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감찰을 받지도 않았는데 감찰 조사가 있겠느냐. 감찰이란 죄가 드러나서 감찰실에 불려와서 조사를 받는 걸 뜻하는데, 이 사람은 그저 내용이 어떤 것인지 수집차원에서, 전화로 몇 가지 물어본 것이라는 게 국정원 입장”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수그러들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 의원은 “군에서 무기를 좋은 것 구입해서 전쟁을 대비한다고 하면 아무 의혹이 없다. 이것도 사이버 전쟁이다. 전쟁하기 위해서 좋은 무기를 구입해서 전쟁을 하는 것”이라며 “똑같은 무기를 선진국에서도 다 사용하고 있다”고 강변했다.
그는 “야당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의혹뿐이다. 의혹 부풀리는 것 몇가지 해보니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국가 정보기관, 안보기관을 흔들기보다는 사이버전쟁에 대비해야 한다. 사이버 관련해서 세계에서 가장 센 나라가 북한이다. 북한이 늘 우리를 노리고 있는데 우리끼리 총질하고 싸움하면 어떻게 실력을 기를 수 있겠느냐”며 “국정원에서 명백히 밝히고 우리는 정보기관을 믿고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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