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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횡단 행사 기획자, 미주 從北단체 대표와 “평화협정 체결하라” 논란

기사승인 2015.05.11  17: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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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최대 종북단체와 함께 백악관서 '평화협정 체결' 촉구 시위 벌여

▲ 2014년 7월 26일 백악관 앞에서 열린 평화협정 체결 촉구 시위에 참석한 크리스티나 안 씨. 이날 집회에는 미주 최대 종북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등 친북,반정부 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이른바 세계 여성운동가들이 주축이 되어 한반도 비무장지대를 종단하는 ‘위민크로스DMZ(Women Cross DMZ, 이하 위민크로스) 행사에 국내외 종북·친북·반정부 세력이 가세해 비판 여론이 이는 가운데 행사를 기획한 크리스틴 안 씨의 친북 행보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미주 최대 종북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에 따르면 행사를 기획한 크리스틴 안 씨는 지난 2014년 7월 26일 백악관 앞에서 대표적인 종북 인사들과 함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조명지 재미동포중남부지역연합회 회장은 2014년 8월 1일 ‘백악과 앞에 울려퍼진 우리의 함성’ 제목의 글에서 “한국정책연구소의 크리스티나 안의 연설의 사람들의 심경을 울렸다. 그녀가 평화통일운동에 뛰어들게 된 배경에는 민족평화통일을 위해서 싸우고 있는 선배들로부터 감동해서임을 고백하면서, 미국의 압살정책으로 고생하고 있는 북쪽 동포들에 대한 한 아픔을 절절히 전했다”고 밝혔다.

▲ 2014년 7월 26일 백악관 앞에서 열린 평화협정 체결 촉구 시위에 참석한 장호준 미주희망연대 의장(왼쪽) 윤길상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가운데) 이날 집회에는 미주 최대 종북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등 친북,반정부 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이들이 “순진한 사람들의 순수성 때문에 이뤄지는 행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종북세력과 한목소리로 북한이 주장하는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하는 것이어서 사실상 행사의 취지가 북한 독재 정권을 선전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백악관 앞에서 열린 평화협정 촉구 집회에는 윤길상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미주 각지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위를 벌여온 장호준 미주희망연대 의장, 지역 615 회 회원, 사람사는세상(사사세) 등 단체들이 참여했다. 한편 DMZ행사는 오는 24일 강행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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