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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공동선대위에 ‘내란음모 무죄석방 탄원 참여자’ 포함돼 논란

기사승인 2014.05.09  17: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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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단체 범민련 간부와 연대 활동해와

▲ 경기교육감 출마 선언한 이재정 전 장관 ⓒ 연합뉴스

이재정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발표한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무죄 석방 탄원서를 작성한 인사 등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재정 예비후보는 9일 오전 경기도 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대위원장단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감히 선거라는 것을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가온 교육감 선거를 피할 길이 없다”며 “오히려 학생들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교육감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곡한 요청을 통해 교육, 기독교, 불교, 노동, 학부모계를 대표하는 다섯 분의 각계 지도자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가 발표한 공동선대위원장은 ▲유인종 전 서울시 교육감(교육) ▲김상근 목사(기독교) ▲청화스님(불교) ▲최순영 전 민주노동당 의원(노동계) ▲윤숙자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전 회장(교육) 등이다.

▲ 야권연대 공동선언. 골수 종북인사 노수희 범민련 고문과 함께 야권연대 공동선언에 참여한 김상근 6.15남측위 명예대표(빨간원) ⓒ 연합뉴스

6.15공동실천 남측위원회 전 상임대표인 김상근 목사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에 대한 무죄석방 탄원에 서명해 논란을 일으켰다.

김 목사는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단행된 야권연대 공동선언 행사에 민주당 한명숙, 통진당 이정희 대표와 백낙청, 오종렬 등과 함께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무단 방북해 북한 체제와 김씨 일가를 노골적으로 찬양한 노수희 범민련 부의장이 포함됐다.

또한 명예대표를 맡고 있는 6.15 남측위에는 이적단체 범민련 이규재 의장,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이창복 통일맞이 이사장 등 종북·친북 성향 인사가 다수 포진해 있다.

▲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시민사회원로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며 전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13.10.7 ⓒ 연합뉴스

불교계를 대표하는 선대위원장인 청화 승려는 실천승가회 의장·명예의장을 역임했다. 실천승가회는 국가보안법 폐지, 이적단체 한총련 합법화를 비롯해 범민련 등 종북 단체와 함께 각종 시위를 벌여왔다.

청화 승려는 최순영 전 민주노동당 의원은 ‘10기 한총련 의장 석방,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합법화를 위한 1000인 선언’에 참여했다.

최순영 전 의원은 2007년 10월 13일 광화문 열린 공원에서 열린 이른바 ‘간첩·빨치산’ 추모행사의 추모위원으로 참여했다. 추모 대상에는 남파 간첩 출신이 대거 포함됐다.

▲ 방북 길에 로동신문을 들여다보며 미소 짓고 있는 최순영 前 민노당 의원 ⓒ 조갑제닷컴 캡처

또한 최순영 전 의원은 같이 선대위로 활동하게 될 김상근 목사와 함께 간첩 및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을 ‘양심수’라 부르며 특별사면을 요구(2007.8.2.)했으며 주한미군철수, 평화협정체결, 5.24조치 즉각 철회 등을 요구하는 시국선언(2011.7.27.) 등에 동참했다.

특히 시국선언에는 이적단체 범민련 노수희 부의장, 북한 공작원과 128차례 접촉하면서 재야 단체 내부 동향, 2002년 대선, 2004년 총선 동향 등 국가기밀 16종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1년 6월에 자격정지 1년 6월을 선고받은 이적단체 범민련 강순정 고문도 참여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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