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北찬양’ 한상렬 활동재개, 민주당 정읍시장 축사 논란

기사승인 2013.11.01  15:48:59

공유
ad37
default_news_ad2

- 안보교육 비난하던 민주당, ‘안보교육’ 좀 받아야

▲ 지난 10월 2일 6.15남측위 경남본부는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을 초청해 '나의 통일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열었다. ⓒ 페이스북 캡처

무단 방북해 김씨 일가와 세습독재를 찬양했던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이 지난 8월 만기 출소했다. 한상렬 고문은 지난 9월 2일 출소 환영대회 이후 공식적인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는 민주노총 경남도본부 강당에서 지난 10월 2일 한상렬 고문을 초청해 <나의 통일이야기>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에는 한 고문의 부인인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대표를 비롯해 늘푸른삼천 대표 박창균 신부, 강병기 통진당 도당위원장, 경남겨레하나 신석규 대표, 6·15경남본부 김정광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10·4선언 6주년 기념식을 겸한 이번 강연회에서 한 고문은 무단 방북 등 자신이 걸어온 길을 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렬 고문의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 6·15남측위는 현재 경기도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종북교육’을 한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6·15남측위 이창복 상임의장은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의 북한 추종행태를 옹호해왔고 특히 지난달 19일 범민련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가 어버이연합 회원에게 적발되기도 했다.

▲ 김생기 정읍시장 ⓒ 연합뉴스

종북 성향 단체 행사에도 강연, 민주당 정읍시장 축사 논란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상렬 고문은 지난달 10일 통일연대 주최로 열린 ‘제11회 정읍시민 통일문화마당’에 참석해 통일강연을 진행했다.

무단 방북해 북한 세습독재 김씨 일가를 찬양해온 골수 종북 인사의 통일강연이 마련된 자리에는 민주당 김생기 정읍시장과 김승범 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들은 “지속적인 남북 간 화해무드를 조성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번영이라는 민족대의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적 지지와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결집해 나가도록 본 행사가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축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안치환의 특별공연과 천안함 음모론 영화로 국민적 질타를 받고 있는 천안함 프로젝트도 상영됐다.

통일연대 이효신 대표는 개회사에서 “무차별적인 종북몰이로 온 사회가 매카시즘 광풍에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 등은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 10.4선언의 소중한 성과를 무력화시키고 겨레의 평화통일 염원을 가로막는 반통일적 만행”이라고 주장했다.

통일연대는 국가보안법 철폐, 주한미군철수, 연방제 통일 등을 주장해온 종북성향 단체이다.

골수 종북 인사 한상렬 고문이 활동을 재개하고 나선 가운데 민주당적을 갖고 있는 김생기 정읍시장과 김승범 시의회의장이 행사장을 찾아 격려에 나선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장민철 기자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