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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NLL발언 독도에 대입해보니... '경악'

기사승인 2013.06.27  2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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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꾼 "문재인이야 말로 장님식 사고"

▲ 기획재정위 회의실의 문재인 의원 ⓒ 연합뉴스
남북정상회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발언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노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여론에 대해 ‘외눈박이식 사고’ 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문 의원은 26일 오전 전남 순천시 전남테크노파크 내 생산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NLL 지역의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막아보자는 것이 서해 평화협력지대와 공동어로구역을 제안한 취지”라며 ‘NLL 포기 발언’이라고 주장하는 새누리당에 대해 ‘외눈박이식 사고’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문 의원의 이러한 주장에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이용자들은 “NLL을 독도에 대입하면 노무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한 사실이 드러난다”며 직접 노 전 대통령의 NLL 발언을 독도에 대입한 자료를 제작했다. 일베 누리꾼들은 “문 의원이야말로 장님식 사고”라고 쏘아붙였다.

인터넷상에서 급격히 퍼지고 있는 NLL 발언 독도 대입 자료는 다음과 같다.

노 대통령 NLL 발언 : 이 문제에 대해서 나는 위원장하고 인식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NLL은 바꿔야 합니다.

독도 대입 : 대한민국 대통령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독도 영토 분쟁 문제와 관련 “이 문제에 대해서 나는 총리님하고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독도는 바꿔야 한다”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 NLL 발언 : “이게 현실적으로 자세한 내용도 모르는 사람들이 민감하게, 시끄럽긴 되게 시끄러워요”

독도 대입 : 대한민국 대통령은 “이게 현실적으로 자세한 내용도 모르는 사람들이 민감하게, 시끄럽긴 되게 시끄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 NLL 발언 : “우리가 제안하고 싶은 것이 안보 군사 지도 위에다가 평화 경제지도를 크게 위에다 덮어서 그려보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해평화협력지대라는 큰 그림을 하나 그려놓고, (서해)전체를 평화체제로 만들어 쌍방의 경찰들만이 관리하자는 겁니다”

독도 대입 : “우리가 제안하고 싶은 것이 안보 군사 지도 위에다가 평화경제지도를 크게 위에다 덮어서 그려보자는 것”이라면서 “동해 전체를 평화체제로 만들어 쌍방의 경찰들만이 관리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 NLL 발언 : “NLL이라는 것이 이상하게 생겨 가지고, 무슨 괴물처럼 함부로 못 건드리는 물건이 돼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 말하자면 서해 평화지대를 만들어서 공동어로도 하고, 한강하구에 공동개발도 하고, 나아가서는 인천, 해주 전체를 엮어서 고동경제구역도 만들어 통항도 맘대로 하게 하고, 그렇게 되면 통항을 위해서 말하자면 그림을 새로 그려야 하거든요”

독도 대입 : 그는 “독도라는 것이 이상하게 생겨 가지고, 무슨 괴물처럼 함부로 못 건드리는 물건이 돼 있다”며 “그래서 동해 평화지대를 만들어서 공동어로도 하고, 대륙붕에 공동개발도 하고, 나아가서는 부산, 후쿠오카 전체를 엮어서 공동경제구역도 만들어서 통항도 맘대로 하게 하고, 그렇게 되면 통항을 위해서 그림을 새로 그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 NLL 발언 “서해 평화협력지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그것을 가지고 평화 문제, 공동 번영의 문제를 다 일거에 해결하기로 합의하고, 거기에 필요한 실무 협의 계속해 나가면 내가 임기동안에 NLL 문제는 다 치유가 됩니다”

독도 대입 : 대한민국 대통령은 또 “동해 평화협력지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그것을 갖고 평화문제, 공동번영의 문제를 다 일거에 해결하기로 합의하고, 거기에 필요한 실무 협의를 계속해 나가면 내 임기 동안에 독도 분쟁 문제는 다 치유가 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 NLL 발언 : “나는 뭐 자신감을 갖습니다. 헌법문제라고 자꾸 나오고 있는데 헌법문제 절대 아닙니다. 얼마든지 내가 맞서 나갈 수 있습니다. 아주 내가 핵심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문제를 위원장님께서 지금 승인해 주신 거죠”

이어 “나는 자신감을 갖는다. 헌법문제라고 자꾸 나오고 있는데 헌법문제가 절대 아니다. 얼마든지 내가 맞서 나갈 수 있다”며 “내가 가장 핵심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문제를 총리님이 지금 승인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일 : “남측의 반응은 어떻게 예상됩니까?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노 대통령 NLL 발언 : “서해 평화협력지대를 만든다는 데에서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반대를 하면 하루아침에 인터넷에서 반대하는 사람은 바보 되는 겁니다”

독도 대입 : 대한민국 대통령은 “한국의 반응은 어떻게 예상되는가,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은가”라는 아베 신조 총리의 질문에는 “동해 평화협력지대를 만든다는 데에서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반대를 하면 하루아침에 인터넷에서 반대하는 사람은 바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정일 :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6.15선언은 선언을 하나 만드시고 돌아가셨는데…. 이번 노 대통령께서는 실무적으로 선언보다…. 선언도 중요하지만…. 보다 해야 될 짐을 많이 지고 가는 것이 됐습니다”

노 대통령 NLL 발언 : “내가 원하는 것은 시간을 늦추지 말자는 것이고... 또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될지 모르니까.. 뒷걸음질치지 않게...쐐기를 좀 박아 놓자….”

독도 대입 : 이에 아베 신조 총리가 “대한민국 대통령께서는 실무적으로 선언보다 해야 될 짐을 많이 지고 가는 것이 됐다”고 말하자 대한민국 대통령은 “내가 원하는 것은 시간을 늦추지 말자는 것이고, 또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될지 모르니까 뒷걸음질치지 않게 쐐기를 좀 박아 놓자(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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