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edom is not free' 를 증명하는 '북핵'"
▲ 김미선 TV조선 앵커 트위터 |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NLL은 피와 죽음으로 지킨 곳”이라며 사수 의지를 천명한 것에 대해 좌익진영의 비난이 일자 TV조선 앵커가 이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김미선 TV조선 앵커는 26일 자신의 트위터(@kmsdoo)에서 “대통령께 남의 피와 죽음을 쉽게 얘기하지 말라는 분이 있는데, ‘피와 죽음’ 없이 나라를 지킬 수 있을까요?”라며 “freedom is not free’를 증명하는 건 바로, 우리가 머리 위에 이고 있는 대량살상무기, 북핵이랍니다.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며”라고 말했다.
이는 “NLL을 수많은 젊은이들의 피와 죽음으로 지켜온 역사를 끝내야 한다”며 박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비판한 문재인 민주당 의원과 “자기들 피, 자기들 목숨 아니라고 함부로 얘기하지 말라, 그런 식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피와 죽음으로 지켜야 할 것”이라며 비난한 진중권 교수의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그만큼의 인명피해가 있어가면서 까지 목숨 걸고 지켜온 중요한 곳이라는 의미로 얘기한 것일 텐데 말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괜한 꼬투리 하나 잡아서 비난하는 사람들 보면 한심스럽다”, “영토를 침범함에 피와 죽음으로 지켰으며, 앞으로도 침범하면 당연히 피와 죽음으로 지켜야 하는 것인바, 진 모 씨 등 헛소리하는 자들이 북에게 전쟁을 단념케 해 보라”며 지지하는 댓글을 달았다.
김미선 앵커는 TV조선 저녁 뉴스인 ‘뉴스쇼 판’ 등을 진행하며 누리꾼들로부터 애국 앵커로 불리고 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