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학연 21일부터 노원구청 종북특강 저지 무기한 집회 돌입
▲ 곽노현의 사법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는 김순희 대표 ⓒ 교학연 홈페이지 사진 캡처 |
노원구청의 김일성 찬양 발언 한홍구 교수 특강 개최에 대해 엄마들도 나섰다.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 연합(이하 교학연) 김순희 대표는 “김일성을 민족영웅이라 부르는 한홍구 교수의 강연을 노원구청이 연다는 사실이 충격적” 이라며 “이러한 강연이 취소되길 학부모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고 밝히며 노원구청 측에 특강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김순희 대표는 “교육을 바로 알리기 위하여 학부모, 엄마들도 똘똘뭉쳐 반드시 막을 것”이라며 많은 학부모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교학연은 21일 15시 노원구청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16시부터 노원역 롯데백화점 앞에서(노원역 4번출구) 무기한 항의 시위에 돌입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노원구청의 이 같은 행태는 자라나는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 어른들에게도 잘못된 가치관과 왜곡된 역사를 인식하게 하는 매우 위험한 특강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17일부터 진행된 안보시민단체 블루유니온의 항의 시위에 이어 대한민국 엄마들도 노원구청의 김일성 찬양론자 특강 취소에 발 벗고 나서 노원구청의 특강을 취소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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