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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전 사령관 “북한의 재래식 전력에 놀라···한국군 현대화와 방어체계 신설 절실히 요구돼”

기사승인 2020.10.15  0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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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 “북한군, 재래식 군수산업에도 많은 인력과 자금 투입돼”
브루스 베넷 “이동형 레이더, 생화학부대에 경각심 가져야”
신형 재래식 전력 퍼레이드···신형 전차, 조준경과 소음기 장착 개량형 소총 등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

북한의 최근 열병식을 살피며,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의 재래식 무기 역시 경계해야할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북한의 재래식 전력이 한반도 방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 “북한군, 재래식 군수산업에도 많은 인력과 자금 투입돼”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이번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한의 재래식 무기에 솔직히 놀랐다”며 “제한된 자원과 제재 속에서도 북한이 얼마나 군수산업 현대화에 투자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말했다며 13일 VOA는 전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북한의 핵-경제 병진 노선에도 경제 상황에는 진전이 없는 점을 지적하며, 많은 인력과 자금이 전략 무기 외에, 재래식 군수산업에도 투입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및 깊은 내륙의 위협 증가···한국군 현대화와 방어체계 신설 절실히 요구돼”

진보된 재래식 무기로 인해, 북한은 서울을 더욱 위협할 수 있게 됐고 깊은 내륙을 향한 잠재적 타격도 가능해졌다.

이에 브룩스 전 사령관은 “한국군 현대화와 함께 새로운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방어체계의 신설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브루스 베넷 “이동형 레이더, 생화학부대에 경각심 가져야”

공개된 재래식 무기 중, 특히 이동형 레이더와 생화학대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됐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열병식의 레이더가 대포병 탐지 레이더의 한 종류라면,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한국군의 K-9 자주포 등의 배치태세는 상대적으로 북한의 원점 타격이 소홀하다. 위치가 노출되면 안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북한이 대포병 탐지 레이더를 보유했다면, 한국군 포병 전력의 발사 지점은 추적 가능해진다.

또한 북한은 이번 열병식서 방독면을 장착한 생화학 부대를 보였는데, 이는 공격군으로서 유사시 사용 가능성을 암시했다는 분석이다.

▮신형 재래식 전력 퍼레이드···신형 전차, 조준경과 소음기 장착 개량형 소총 등

북한의 이번 열병식은 새로운 재래식 무기의 행진이었다. 신형 전차, 방독면을 착용한 생화학부대, 조준경과 소음기가 장착된 개량형 소총, 이동형 레이더 체계 등이 공개됐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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