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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은 진짜 ‘북한 바라기?’…文기사 제목 43%가 北과 관련 내용

기사승인 2019.09.23  00: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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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민생은 각각 13%, 6%에 그쳐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이 언급된 최근 1년3개월간 60만건의 뉴스기사 제목에서 북한 관련 키워드 비중이 4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경제’나 ‘민생’ 관련 키워드는 각각 13%와 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원장 김세연)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문 대통령에 대한 기사 60만건과 댓글 4200만건을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언급된 기사 제목 중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정상회담(1만5000건)'이었다. 2위는 '평양(1만3000건)' 3위는 '김정은(1만2000건)' 등으로 북한 관련 키워드가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경제나 민생 관련 키워드에 연관된 기사는 각각 13%와 6%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이 언급된 뉴스기사 댓글에서는 ’못하다(84만235건)‘, ’문재앙(71만3309건)‘, ’독재(36만1487건)‘ 등 표현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원은 ”문 대통령이 북한에 편중된 행보를 보였으며 이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큰 것으로 해석된다“고 강조했다.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은 ”한마디로 문 대통령은 북한만 보고, 북한만 말했던 것을 알 수 있다“면서 ”댓글 민심을 통해 국민의 속마음은 그런 문 대통령에게 실망을 넘어서 분노를 담은 표현을 내뱉은 상황에 이른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한 ”기사와 댓글을 빅데이터를 통해 본 결과까지 같은 결론을 말하고 있다“면서 ”바로 대통령의 ’북한 바라기‘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불통 대통령‘ 길로 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북한 김정은의 부산 초청을 시사하며, 김정은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북한은 이를 전적으로 무시하고 있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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