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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관계가 이상하다’…외교장관회담 조기 개최되나?

기사승인 2019.03.26  0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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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내 개최설도 솔솔

지난달 27~28일 하노이에서 개최되었던 제2차 미북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난 이후 한미 관계가 이상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

북한은 미북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해 대북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지만 한국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등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내비치는 등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불협화음은 미북 관계 개선을 전제로 남북 경협 등을 추진해온 한국 정부가 미국과 충분히 조율을 거치지 않은 조치들을 이행할 때마다 나오고 있다.

가장 큰 불협화음은 ‘중재자 논란’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 결렬 직후인 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북한을 설득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청와대가 이를 ‘중재를 요청했다“고 표현했다. 미국이 이러한 표현 자체를 매우 불쾌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재는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이 나서는 것은 중재가 아니다. 

이 같은 상황을 의식한 듯 한국 정부도 ‘중재자’ 대신 ‘촉진자’를 쓰며 미국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외교부 관계자들은 한미 간 불협화음은 심하지 않으며 원만하게 조율되고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하루 속히 불화설을 잠재우기 위해 한미 외교장관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는 것이 좋겠다는 상황이다.

외교부는 한미 장관의 회동에 대해 3월 내 개최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영주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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