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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김정은이 교황 방문 원하는 이유는 정치적 목적 78.7%

기사승인 2018.10.23  0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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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북한 방문 찬성 72.5%

문 대통령이 지난 18일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 집무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얘기를 나눈 뒤 함께 나오는 모습./사진=연합뉴스

7박9일의 유럽순방 일정중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북한 김정은의 방북 초청 의사를 전달하고 교황으로부터 사실상 수락 의사를 받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자체 패널 520명을 대상으로 교황의 북한 방문에 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의 설문 응답대상은 전국의 10~60대의 남자 283명, 여자 237명, 총 52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3% 포인트이다.

교황의 북한 방문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2.5%가 ‘찬성’이라고 응답하였고 10.6% ‘반대’, 16.9%가 ‘의견없음’이라고 응답하여 교황의 북한 방문에 찬성하는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은이 교황의 북한 방문을 원하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물었을 때 1위는 ‘자신과 북한체제의 대외 이미지 개선’ 67.7%, 2위는 ‘미국과 협상에서 교황의 중재 기대’ 11%로 나타나 응답자의 절대다수인 78.7%가 김정은의 교황 초청 이유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보고 있었다. 그 뒤를 이어 ‘북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10.4%, ‘사실 교황의 방문을 원하지 않음’ 4.8% 등으로 나타났다.

‘교황이 북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을 때 북한체제에 끼칠 영향’에 대한 예측을 물어본 결과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가 전체 응답자의 반수가 넘는 59.6%를 차지하였다. 그 뒤를 이어 ‘김정은 정권 강화 예상’ 19.4%, ‘김정은 정권 약화 예상’ 13.3%, ‘의견없음’ 7.7%로 북한 체제변화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교황 방문 후 북한의 종교 자유화에 끼칠 영향’에 대한 예측을 물었을 때 응답자의 50%가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라고 답하여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종교활동의 자유가 확대될 것이다’ 31.7%, ‘종교활동에 대한 감시 강화’ 14.6%, ‘의견없음’ 3.7%의 순으로 나타나 교황 방문 후 종교자유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부정적인 전망보다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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