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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정책’ 추종 文 정부, 북핵을 연방제통일로 활용?

기사승인 2017.09.07  11: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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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산 “고려연방제 지지하는 文, 북한이 핵무장 완성하든 미사일 쏘든 걱정할 것 전혀 없어” 비판

ⓒ 연합뉴스

김태산 전 조선-체코 신발 합영회사 사장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달라지고 빨리지는 것은 오직 하나 ‘적화통일’뿐”이라고 경고했다.

김 전 사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제 사회가 아무리 규탄을 해봐야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간다’는 식”이라며 “안타까운 건 미국과 한국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은이 바보가 아니다. 가만히 있는 미국을 핵미사일 몇 기로 때려봐야 미국을 망하게 할 수도 없거니와 그 후과는 자기가 죽는 길이라는 걸 잘 안다”며 “김정은의 모든 행보는 오직 미군을 남한에서 내보내기 위한 수법이다. 미국은 그것을 잘 알기 때문에 바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물론 일각에서는 이번에는, 이번에는, 또 이번에는 하면서 미국이 북한을 무조건 때린다고 하지만 나는 좀 다른 생각을 해본다”며 “김정은이 미국을 때리지 못한다는 것을 뻔히 아는 미국이 굳이 아무런 경제적 이익도 없는 작은 북한을 때려서 쓸데없이 중국과 소련을 긴장시키려고는 안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결론은 한국인데, 내가 보기에는 북한의 핵 때문에 한국도 전혀 바쁠 것이 없다. 솔직히 말해서 현 정부는 ‘햇볕정책’의 뒤를 이은 정부로서 ‘고려민주 연방제’를 지지하는 것만큼 북한이 핵을 완성하든, 미사일을 발사하든 걱정할 것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 전 사장은 “그저 뭔가 하는 척하면서 국민의 눈을 가리고 언론은 장악하고, 정적들만 제거하면서 시간만 보내다가 미군이 나가든가 아니면 ‘북미 평화협정’이라도 체결이 되면 자연스럽게 ‘고려연방제’를 실시하고… 얼마 후에 ‘우리민족끼리’를 부르짖으면서 ‘남북적화통일’을 하면 되기 때문”이라며 “즉 북한의 핵실험으로 빨라지는 것은 ‘적화통일’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적화통일’이 되어도 반독재 데모를 할 수 있다고 보는 바보들과 무식한 국민들이 북한의 진짜 독재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몸으로 느끼게 될 것”이라며 “자유에 도취한 무식한 남한의 국민들은 그 때에 가서야 자기들 손으로 어떤 무서운 일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뼈저린 후회를 남기며 서서히 사라져 갈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사장은 “나는 북한독재를 제거하고 한반도를 구원하려면 남한에 제2의 이승만, 박정희가, 미국에는 제2의 맥아더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외에는 나라를 지킬 어떤 방법도, 정치 세력도 이 남한 땅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트럼프가 제2의 맥아더가 되기를 바래본다”고 덧붙였다.

 

김영주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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