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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산 “김정은의 의도, 괌 타격 운운→북미회담→적화통일”

기사승인 2017.08.16  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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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행동에 따라 1~2년 안에 한반도의 운명이 바뀔 것”

ⓒ 인터넷 캡처

김태산 전 조선-체코 신발 합영회사 사장은 11일 “북한은 실제로 괌을 타격하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불바다’라는 덫을 통해 미국이 선제타격을 못 하게 묶어놓고 북미회담 아니면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이는 괌이 아닌 ‘적화통일’을 노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괌을 타격한다고 하니 어떤 사람들은 정말 타격할 것이라고 믿지만, 오히려 괌에 사는 사람들은 구태의연한 자세라고 한다”며 “괌에 사는 사람들은 김정은이가 절대로 괌을 먼저 타격할 수가 없다는 것을 잘 안다. 그들이 한국인들보다 훨씬 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항상 바보가 아니다. 괌을 먼저 때려봐야 자기들에게 불리한 점이 더 많다는 것을 잘 안다”며 ▲미국에 북한을 때릴 확고한 명분을 주며 ▲국제사회로부터, 특히 중국과 러시아로부터도 지지를 못 받을 행동이고 ▲괌에 배치된 사드가 미사일을 요격이라도 하면 북한은 망신만 하고 미국의 위신만 세워 준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전 시장은 “북한은 이번에도 ‘서울불바다’ 라는 덫을 놓아서 미국이 감히 북한을 선제타격하지 못하게 묶어놓고는 겉으로 괌 타격을 떠들면서 미국이 당장 “북미회담”장으로 나오든가 아니면 미군이 당장 철수하라고 목을 계속 조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한국에 있는 종북, 좌파세력들에는 힘을 실어주고, 북한 내부의 결속도 다지는 1석 3조의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행동에 따라 1~2년 안에 한반도의 운명이 바뀔 것이라고도 했다. 김 전 사장은 “많은 분이 미군이 북한을 때릴 것이라고 믿는데 그것은 하나의 희망 사항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트럼프는 2017년 3~4월이라는 북한을 타격할 최적의 기회를 놓쳐버리는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실수를 범했다”며 “그래서 항상 북한에게 미국은 종이 범”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금 한반도에는 오히려 “적화통일”의 기운이 점점 더 강하게 느껴진다. 이제는 이 땅에 “적화통일”을 막을 방법도, 막을 힘도, 막을 사람도 더는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보다도 대한민국에 박힌 간첩, 친북 분자들과 더러운 야심을 가진 정치가들이 대한민국에 “적화통일”을 끌어들이고 무식한 국민들은 속는 줄도 모르고 두 손 들어 그것을 찬성한다고 보는 것이 더 옳을 것”이라고 국민의 자성을 촉구했다.

 

김영주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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