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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北核 옹호 단체 주최 ‘평화통일 골든벨’ 후원 논란

기사승인 2017.08.04  18: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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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 단체에 이적단체 범민련 인사까지 포함돼

ⓒ 인터넷 캡처

 

서울시교육청이 이적단체 대표가 소속된 단체와 북한의 핵무장을 옹호하는 등 논란을 빚어온 단체가 주최하는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행사를 후원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골든벨 행사는 서울지역 청소년(14세~19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남북기본합의서 ▲7.4남북공동성명 ▲6.15공동선언 ▲10.4선언 ▲남북한언어비교사전 ▲지정도서인 ‘행복한 통일이야기’ 등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13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본선이 열리는 이 행사는 현재 서울 중부, 서부, 남부, 북부, 동부, 강남권역 등 서울 전역에서 예선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을 주최하는 단체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서울본부와 (사)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300대표 서울평화회의(300인 서울평화회의), (사)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등이다.

6.15공동선언남측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은 2013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북핵에 대해 “북한도 주권이 있는 한, 자기들 영토와 국민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면, 그것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핵을 만드는 것은 그들의 권리이고 선택”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어 “생존적 차원에서의, 생존수단으로써 핵을 선택한 것”이라며 “비핵이 아니라 핵확산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북한인권법과 같이 인권을 정략적으로 다루게 되면 통일운동을 탄압하는 수단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북한인권법 제정에 끝까지 반대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300인 서울평화회의에는 1997년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 남측본부) 인사까지 참여하고 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6.15남측위의 회원단체이기도 하다.

범민련 노수희 부의장은 지난 2012년 3월 무단 방북해 100여 일간 북한에 머물며 북한 체제와 김씨 일가를 찬양해 파문을 일으켰다. 출소 이후에는 6.15남측위의 사드 반대, 평화협정 체결 촉구 시위 등 반미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홍성준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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