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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文, 北 현실인식 냉정해야… 동족의식 치우치면 대한민국 어려워져”

기사승인 2017.06.27  11: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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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핵미사일로 기울어진 군사균형을 만회하는 길은 오직 한미동맹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2017.6.24 ⓒ 연합뉴스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평창 올림픽 남북 단일팀 제안 등 문재인 대통령의 잇따른 대화 제의에 대해 “북한에 대한 현실인식의 보다 냉정해지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민족끼리’의 동족의식에 치우쳐 북한의 냉엄한 현실을 보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군통수권자로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가진 세계 6위의 군사 강국"이며 대한민국의 주적임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로 절대적인 군사우위를 확보해서 한반도 적화통일을 하는 것이 김정은의 전략목표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핵미사일로 기울어진 군사균형을 만회하는 길은 오직 한미동맹뿐”이라며 “확고한 한미동맹 없이는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없으며, 한미동맹 없이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우리가 살아갈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북한과 대화하고 협력할 뜻을 드러내는데, 이제부터라도 신중해져야 한다”며 “북한 핵미사일 전문가와 미국 전문가가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부족하다. 최고의 전문가를 보강해서 충분히 협의를 거치고 나서 북한과의 대화를 꺼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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