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좌파 역사상 이렇게 완벽하게 주도권을 장악한 혁명의 역사를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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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27일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좌파혁명의 길을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촛불혁명정신을 반영할 헌법개정을 하겠다고 한다. 저는 좌파 헌법으로 개정되지 않도록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군의 사드 배치는 반미운동권이 직접 몽둥이를 들고 막아내고, 전시 작전지휘권은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아서 ‘우리민족끼리’ 대결 대신 남북대화로 평화협정을 체결하겠다고 한다”며 “핵을 가진 김정은의 3대 세습 공산 독재 아래 살아갈 우리 자식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성토했다.
김 전 지사는 “좌파 대통령과 좌파 권력, 좌경화된 국회, 통진당 해산을 반대한 헌법재판소장 임명, 좌경판사, 민변, 민주언론노조, 좌파교수협의회, 전교조, 민예총, 님을 위한 행진곡, 좌경화된 영화, 출판, 환경단체, 생협, 전농, 정의구현사제단”이라며 “세계 좌파 역사상 이렇게 완벽하게 사회 각계각층에 50여 년 간 스며들어 주도권을 장악한 혁명의 역사를 접해본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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