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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문정인의 한·미 이간질, 北 김정은 웃음소리 서울까지 들려”

기사승인 2017.06.20  17: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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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20일 ‘한미 군사훈련 축소·미국 전략무기 축소’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문정은 통일외교안보 대통령 특보를 즉각 해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불안하고도 두려운 안보관이 현실화 되어 북한 김정은의 웃음소리가 서울까지 들리는 것 같다. 한·미간의 이 간질에 가까운 적전 균열이자 자해행위 하는 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는 문 특보의 위험하고도 부적절한 발언을 개인 견해라고 치부하면서 엄중한 경고에 그칠 것이 아니”라며 “한·미동맹과 국제적 연대를 파기하는 폭탄으로 규정하고 당장 특보에서 해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청와대가 겉으로는 문 특보의 발언을 개인 견해라며 엄중 경고했다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틀린 말도 아니라고 하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는 것은 정말 걱정스럽다”면서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의 속내와 같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형적인 치고 빠지는 전술, 짜고 치는 전략이 아닌 가 의심스럽다”면서 “우리 안보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을 상대로 전략을 사전에 슬슬 흘리면서 마음을 떠보는 것이 들통난 것 같아 낯이 뜨겁다”고 강력 성토했다.
정 권한대행은 “그것도 자칫하면 한·미동맹 자체에 균열을 넘어 파열을 부를 수 있다는 중차대한 문제”라며 “이런 식으로 가볍게 다룬다는것이 위험한 불장난으로 보여 불안하기만 하다”고 우려했다.
또한 “ 미국은 6·25 전쟁에서 3만 명이 넘는 희생자를 내며 자유한국을 지켜주었고, 이후 50여 년간 한·미동맹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보루 역할을 해왔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그렇지 않아도 소위 ‘자주파’라 불리는 낭만적 대북유화론자와 아마추어 협상론자에 둘러싸여 국가 외교안보의 결정적 실책을 저지르지 말길 진심으로 충고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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