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북정권vs대한민국 지키는 정권의 싸움”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5일 오후 부산 서면에서 열린 보수대통합 결의대회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17.4.15 ⓒ 연합뉴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16일 “이번 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닌 체제선택의 전쟁”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청년본부 선거대책회의에서 “친북 좌파정권을 수립할 것인가. 위장보수 친북정권을 수립할 것인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정권을 만드는 것이 이번 대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운동장이 기울어져있다고 탓하지 않는다”면서 “여론조사가 틀렸다는 것을 내가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트럼프와 힐러리가 붙었을 때 트럼프는 단 한번도 여론조사에서 이긴적이 없다. 그런데 빅데이터 상에는 힐러리가 트럼프를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면서 “트럼프가 선거하면서 전 언론에 97%가 트럼프를 반대했다. 그런데 트위터 하나만으로 선거에 이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이제는 SNS로 여론 형성되는 1인 미디어 시대”라며 “여러분들이 당에서 나오는 메시지를 스마트폰을 통해 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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