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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철폐·한미동맹 해체·통진당 해산 무효가 민중 혁명”

기사승인 2016.12.28  17: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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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종북단체, 소설가 김갑수 글 인용하며 “국보법 폐기 없이 혁명 불가능”

▲ ⓒ 인터넷 캡처
해외 최대 종북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가 소설가 김갑수 씨의 ‘혁명, 이렇게 시작하면 되지 않겠는가’ 제목의 글을 인용하며 “이 시대에 어떻게 민중의 혁명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공감되는 부분이 크다”면서 “민주에게 혁명을 꿈꾸게 하고 민주혁명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준다”고 격찬했다.
소설가 김 씨는 지난달 8일 ‘혁명, 이렇게 시작하면 되지 않겠는가’ 제목의 글에서 “만약 100만의 사람이 거리로 나올 경우 권력은 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무너지도록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성 정치인들은 알량한 6.10 ‘데모크라시’ 체제에 안주하여, 어떻게 하든지 기득권이나 누리려고 해오던 사람들”이라며 “그들은 근거도 없이 북녘의 동족을 모멸했고, 남과 북 동포의 틈을 갈랐으며, 그래서 뭔 일 생기면 군복이나 걸치고 전방부대에 출장 가는 퇴행적인 이벤트를 연출하곤 했다”고 말했다.
그는 “거리로 나가 하야와 퇴진을 처음으로 외친 기성 정치인은 이재명이었다”면서 “그의 지지율이 치솟자, 지지율을 추격당한 안철수와 박원순이 허겁지겁 뒤따라 ‘하야’와 ‘퇴진’을 외치는 모습은 다소 희극적이었다”고 했다.
김 씨는 “먼저 정권을 끌어내린 후 ‘10인혁명위원회’를 만들면 된다”면서 “혁명위원회에는 ▲민중총궐기본부 대표 ▲농민대표 ▲노동자 정규직 대표 ▲노동자 비정규직 대표 ▲청년 대표 ▲민중연합당(통합진보당) 대표 ▲지식인 대표(도올) ▲학생 대표(이화여대) ▲구정치인 대표(이재명) 기성 제도권 국회 대표(국회의장) 등으로 구성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 역사를 주도할 수 있는 자격은 혁명을 외친 사람에게 주어져야 하는 것이 역사의 순리”라며 “혁명위원회는 국회를 해산하고 비상내각을 구성하여 지도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가보안법 폐기, 민족화해법 제정 ▲한미동맹 해체, 남북연방제 채택 ▲통합진보당 해산 무효, 양심수 석방 ▲새누리당과 재벌 해체, 검찰·국정원 혁파 ▲비정규직제 철폐, 농업 살리기 혁신대책 입안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김갑수 선생은 무엇보다 가장 먼저 국가보안법을 페기하는 것을 우선에 두었다”면서 “바로 보안법을 손아귀에 틀어쥔 권력자들이 마음대로 나라를 주무르면서 민중을 탄압한 것을 정확하게 짚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보안법을 폐기하지 않고 혁명을 한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수백만의 민중의 궐기 해서 어떤 개혁을 이뤄낸다 해도 보안법이 그대로 있다면 다시 도로아미타불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북연방제를 채택하는 것과 통합진보당을 회복시키고 양심수들을 석방하는 일도 보안법을 폐기함으로 가능한 일”이라며 “검찰과 국정원을 혁파하는 것도 보안법 폐기와 함께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통일을 이루는 것보다 더 큰 혁명의 성공이 어디에 있겠느냐. 그야말로 온 민중의 혁명이고 그 혁명이 성공하는 것으로 온 민중의 삶이 획기적으로 달라지게 될 진정한 혁명”이라며 “지금 이 시대의 온 민중이 가슴에 담고 새겨두어야 할 한가지 구호는 바로 ‘보안법 철폐”라고 거듭 강조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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