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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종북성향 단체 행사에 또 옥중 축하 서신

기사승인 2016.02.29  07: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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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결, 투쟁, 연대의 깃발을 다시 들고 민중의 분노를 모아내 투쟁의 앞자리에 서겠다”

▲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등으로 구성된 '공안탄압 반대, 양심수 석방과 사면ㆍ복권을 위한 공동행동'은 24일 오전 서울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15 광복절 특사에 양심수를 포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권오현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양심수 석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15.7.24 ⓒ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불법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수감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27일 열린 종북성향 단체 행사에 축사를 해 논란이다.
종북매체 자주시보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27일 열린 양심수후원회 제28차 정기총회에 옥중 인사를 통해 “총칼독재보다 무서운 자본독재가 대통령의 입을 통해 정의가 되고 있는 세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신의 부활, 공안탄압의 광기가 노동자 민중을 윽박지르고 있다”면서 “태풍이 지나가면 민중의 달은 다시 그 자리에 솟아오를 거라는 감성을 되 뇌이기는 너무나 절박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자 민중이 한편이 되어 지금보다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신뢰를 쌓고 모범을 보이겠다”며 “기득권 집단으로 몰려도 변명하는 시간 앞에 부끄럽기만 하다. 다시 87년 첫 다짐을 꺼낸다. 단결, 투쟁, 연대의 깃발을 다시 들고 민중의 분노를 모아내 투쟁의 앞자리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공동상임대표도 “화해와 평화의 상징, 개성공단은 이제 개성군단이 되어 군사대결의 상징으로 탈바꿈되고 말았다”며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노동자, 농민, 도시 빈민이 똘똘 뭉쳐 민중총궐기를 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제 우리가 믿을 것은 민중의 단합된 힘과 투쟁, 이것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며 “2017년 민주진보진영으로 정권교체를 실현하는 힘과 지혜는 오로지 민중에게서 나올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월 말 사회주의 세상을 목표로 창당한 사회변혁노동자당에 옥중 서신을 보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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