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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받는 이 위해 민중총궐기” 한상균 석방 콘서트 ‘황당’

기사승인 2016.01.14  11: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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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극좌 인권단체 등 참여

▲ ⓒ 인터넷 캡처
지난해 말 민중총궐기 불법·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하는 콘서트가 오는 21일 저녁 7시 정동프란치스코교육회관 지하 대성당에서 열린다.
지난해 이른바 노동개악을 명분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총파업과 민중총궐기를 주도한 한 위원장은 12월 10일 조계사에서 체포되어 서울구치소에 구속 중인 상태다.
미주 최대 종북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에 따르면 콘서트에는 천주교인권위원회 김덕진 사회로 4·16연대 상임운영위원 박래군(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 민주노총 금속노조 김혁 정책기획실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김정열 사무총장 등이 출연한다.
석방 콘서트를 주최하는 ‘한상균을 기다리는 사람들’에는 김덕진, 이은정(천주교인군위), 고동민(쌍용차지부), 박진, 아샤(다산인권센터), 배서영(4.16연대), 유명희(노동자뉴스제작단), 박병우, 곽이경(민주노총), 지정환(공연연출가) 등이다.
이들은 “한상균 위원장은 수배생활을 하는 몇 개월의 시간, 억압받고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민중 총궐기를 준비했다”며 “그로 인해, 수구보수언론과 공안당국에 의해 돌팔매질 당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계사에서 나서는 그의 모습을 보며, 많은 이들이 가슴 아파했다. 그는 당당하고 의연했지만, 지켜보는 이들 마음은 참혹했다. 동료를 안으며 애써 참던 눈시울 붉던 그가 잊혀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상균이 무죄라는 것을 안다. 소요죄뿐만 아니라, 특수공무집행 방해라는 따위의 모든 죄명이 거짓이라는 것을 안다. 한 명의 노동자였고 해고의 천형을 투쟁으로 이겨내 온 투사라는 것을 안다”라며 한상균 석방 투쟁을 독려했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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