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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가차 없이 응징해야 국가안보 지켜” vs 문재인 “조건없는 고위급 접촉 제안해야”

기사승인 2015.08.21  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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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긴급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15.8.21 ⓒ 연합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북한의 포격 도발과 관련 “북한의 도발을 가차 없이 응징하는 단호함을 보여줘야 국가안보와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긴급 소집된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앞으로도 우리 군이 즉각 대응하지 못할 교묘한 도발은 계속될 것이고, 그 도발은 남한 사회의 피로감과 남남(南南) 갈등을 유발하려 하는 저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에 끌려다니는 악순환의 고리를 끝낼 수 있도록 단호한 우리의 결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특히 “북한은 앞으로도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예측불가능하고 비이성적인 정권이므로, 전군은 지금도 잘하지만, 추가 도발에 대비해 철저한 비상경계 태세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지금은 북 도발에 대한 즉각적이고 무차별적인 응징과 상황에 대한 정밀한 콘트롤이 동시에 요구되는 매우 중대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응해서 여야가 하나가 돼서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안보비상대비체제로 임해야 한다”면서 “안보정당인 새누리당은 북한의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하면 오늘부터 비상태세로 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8.21 ⓒ 연합뉴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북한과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정부를 압박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북한이 도발 후 김양건 노동당 비서 명의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서한을 보내 현 사태를 수십하고 관계 개선 시도를 위해 노력할 의사가 있다고 한 점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조건없는 고위급 접촉을 북한에 제안할 것을 (정부에) 제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력은 문제 해결 방법이 아니다. 북한은 당장 일체의 무력도발을 중단해야 한다”며 “우리 군도 북한의 무력에 단호히 대응하되 군사적 충돌이 확산되지 않도록 냉정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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