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방부 페이스북 캡처 |
북한의 포격 도발 이후 남북간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허위 문자메시지가 유포되고 있다.
국방부는 20일 대한민국 국방부를 사칭해 만 21~33세 남성을 소집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국방부는 “(긴급) 국방부에서 급히 알려드립니다. 다음과 같은 문구로 국민들에게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문자 발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라며 “국방부에서는 다음과 같은 글을 게시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내용의 문자를 받는 즉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아울러, 허위 사실 유포자는 경찰청에 의뢰하여 처벌 조치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문자매시지에는 “[web발신] 대한민국 국방부 전쟁임박시 만 21~33세 전역남성소집안내. 뉴스, SNS, 라디오 등 전쟁 선포 확인되었을 시 기본 생필품 소지 후 국방부 홈페이지 실무지 조회 본인 소집장소 확인 후 긴급히 소집요망”이라는 내용의 허위 사실이 담겼다.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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