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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포 “세월호 추모 행사? 이적단체의 정치행사” 일침

기사승인 2015.04.21  17: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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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의 분노와 슬픔을 자양강장제 삼아 정부전복 목표로 광화문 광장 마비시켜”

▲ ⓒ 연합뉴스

한국대학생포럼은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추모 집회가 극렬 폭력 시위로 치달은 것을 두고 “추모를 빙자한 反대한민국 집회”라고 강력히 성토했다.
한대포는 21일 성명에서 “시위참가자들은 명박산성에 이은 근혜산성이라며 경찰을 비웃었다. 추모집회에 왜 정부규탄 구호가 필요하고, 왜 각종 이적단체와 좌익 단체들이 참가하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그것이 300명의 못다 피고 진 학생들의 죽음을 추모한다고 나선 것이기에 우리는 이를 지켜만 봐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여경은 시위참가자에 의해 ‘걸레같은X’이라는 험한 소리를 들어야 했다. 곳곳에서 분노에 찬 고성과 조롱 섞인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그 분노와 슬픔은 누구의 것이며,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한 대포는 “시위 참가자들과 유가족 분들의 사고회로는 시위 주도세력에 의해 ‘세월호 참사는 정부에 의한 학살 내지는 탄압’으로 프로그래밍 되어있는 듯 하다. 이 광기어린 집회는 어떤 청년이 태극기를 불태우고 있는 한컷의 사진으로 정점을 찍었다. 나라 잃은 우리 조상들에게 나라를 대체했던 태극기가 불태워진 것”이라며 “이 추모 집회는 추모를 빙자한 反대한민국 집회”라고 꼬집었다.
또한 “지난 주말의 그 광장에는 광우병 거짓 촛불파동 이후 그야말로 대목을 맞은 이적단체, 각종 정치단체들의 ‘행사’같은 분위기였다”면서 “그들은 본인들이 조장한 시민들의 분노와 슬픔을 자양강장제 삼아 정부전복을 목표로 주말 내내 광화문 광장을 마비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적단체인 것이 천명되어 이름만 바꾼 채 활동하고 있는 민권연대 등이 적재적소에서 시위 참가자들에게 분노와 불신을 조장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지휘하고 있었다”며 “그들은 ‘유가족과 하나 되어 박근혜 정권 끝장내자’라는 적나라한 구호가 적힌 스티커를 이곳저곳에 붙이며 그 속내를 드러냈다. 해산된 통진당의 구성원들은 여전히 충성스러운 이념의 노예였다”며 이적단체·종북세력의 개입을 비판했다.
한대포는 “정부는 불법시위 주동자들을 강력히 처벌하고, 시위에 참가한 각종 시민단체들의 명단을 확보하여 전적이 있는 단체를 공개해 국민들에게 이 시위의 성격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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