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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포럼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촉구한다”

기사승인 2014.11.25  15: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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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 재판소, 결단 내리지 못하면 범국민적 심판 마주해야 할 것” 경고

▲ 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심판 최종 변론일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촌로 헌법재판소 앞에서 애국단체회원들이 통진당 해산을 촉구하는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 뉴데일리 기사 화면 캡쳐

25일 오전부터 통합진보당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최종변론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대학생포럼(한대포)이 통진당 해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대학생포럼은 성명에서 “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 심판에는 크게 세 가지 논점이 있다. 첫째로 대한민국 체제뿐 아니라 대한민국 그 자체를 부정하는 구성원들로 채워진 정당 집단에 국민의 혈세가 쏟아진 것이다”며 “백번 양보해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적국을 추종하는 정당이 만들어 진다 치더라도, 그 정당에 대한 지원금이 국고에서, 그것도 1년에 80억 원이 들어간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던 분들은 대한민국에서 국민의 자유를 확장하기 위해 희생한 것이지 세계사에 유례없는 전제 독재자에게 이 대한민국을 갖다 바치라고 희생한 것이 아니다”며 “이것을 민주주의로 착각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그토록 추앙하는 민주주의 열사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대학생포럼은 “통진당이 보여주는 이적성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는 통진당을 비호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180일 이내에 결정해야 한다’는 헌재법 제38조를 ‘훈시규정’으로까지 왜곡하며 통진당 해산 결정을 늦췄다”며 “헌재가 다음 달에도 통진당에 대해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면 이적 집단에 동조한 대가로, 헌재를 향한 범국민적 심판을 마주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대포는 이어 “통진당은 이적성을 명백하게 보여준다. 통진당의 실질적 당수인 이석기는 내란 선동죄를 구형받았으며 통진당 자체는 미군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연방제 통일 주장 등 대법원이 이적 이념으로 판례를 낸 민중민주주의 이념을 지향하고 있다”며 “통진당이 더 악랄한 것은 대학생 조직, 한국대학생연합을 지원하여 평화통일, 반전 구호 아래 북한에 무척 이로운 목소리를 내게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 대포는 “우리 대학생들에게 당면해 있는 경제성장과 취업, 복지는 튼튼한 안보 현실 안에서야 가능하다고 확신한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대학생으로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왔고, 앞으로도 나아가게 할 힘인 시장경제체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한대포 성명서 전문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심판을 촉구합니다.”

12월이 중순이면 통합진보당의 정부로부터 용인 된 이적 행위가 다시 어둠의 영역으로 사라질 지의 여부가 결정된다. 그리고 오늘인 25일, 오전 10시부터 대심판정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및 정당활동정지가처분신청에 대한 최종 공개 변론이 진행된다.

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 심판에는 크게 세 가지의 논점이 있다. 첫째, 대한민국의 체제 뿐 아니라 대한민국 그 자체를 부정하는 구성원들로 채워진 정당 집단에게 국민의 혈세가 쏟아진 것이다. 백 번 양보하여 그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적국을 추종하는 정당이 만들어 진다고 치자. 하지만 그 정당에 대한 지원금이 국고에서, 그것도 1년에 80억원이 들어간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될 수 있는 일인가. 이를 민주주의라고 착각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이 그렇게나 추앙해 마지않는 민주주의 열사들에게 무릎꿇고 사죄해야 한다.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던 분들은 대한민국에서 국민들의 자유를 확장시키기 위해 희생한 것이지 이 대한민국을 세계사에서 유례없는 전제독재자에게 갖다 바치라고 당신들의 자유를 희생한 것이 아니란 말이다.

둘째, 헌법재판소의 이해할 수 없는 기행이다. 헌법재판소는 ‘180일 내에 결정해야 한다’는 헌재법 제38조를 ‘훈시규정’으로까지 왜곡하며 통합진보당 해산에 대한 결정을 늦췄다. 헌법은 한 국가의 통치조직과 통치작용의 기본원리 및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근본 규범이다. 헌법이 상징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헌재가 통합진보당을 비호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로서는 아연실색할 다름이다. 다음 달에도 헌재가 이 명백한 이적 집단에 대해 결단을 내리지 못 한다면 그 우유부단함 혹은 이적 집단에 동조한 대가로, 그들을 향한 범국민적인 심판을 마주해야 할 것이다.

셋째, 당연하게도 통합진보당의 명백한 이적성이다. 통진당의 실질적 당수인 이석기는 내란선동죄를 구형받았으며 통진당 자체는 대법원이 이적 이념으로 판례를 낸 민중민주주의 이념을 지향하고 있다. 미군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연방제 통일 주장은 대법원이 국가보안법 7조 위반이라는 판례를 낸 북한의 핵심주장이다. 활동과 목적 자체가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것이다. 통진당이 더욱 악랄한 것은 대학생 조직, 한국대학생연합을 지원하여 평화통일, 반전의 구호 아래 북한에 무척 이로운 목소리를 내게끔 한 것이다. 종북 콘서트로 논란을 빚고 있는 황선도 통합진보당의 열렬한 신도이다.

한국대학생포럼은 우리 대학생들에게 당면해 있는 문제인 경제성장과 취업, 행복한 복지는 튼튼한 안보 현실 안에서야 가능하다고 확신하는 바, 작년 6월부터 이어온 북 편향· 반 대한민국 세력을 향한 규탄에 이제는 그만 종지부를 찍고 싶다. 더불어 통합진보당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온 전교조, 언론노조, 민노총 그리고 민변 등의 핵심 수뇌부에도 엄중한 법의 심판이 내려지기를 촉구한다. 한국대학생포럼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대학생으로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왔고, 앞으로도 나아가게 할 힘인 시장경제체제,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법치의 가치가 훼손 되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

2014. 11. 25
한국대학생포럼

한국대학생포럼 홈페이지 : http://www.univforum.kr/

블루투데이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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