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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USA ‘린다 리’ 과거 한미FTA 반대 투쟁도 벌여

기사승인 2014.10.21  13: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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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FTA 의료 괴담 수준의 선언문 발표… 미시USA 회원 반정부성 사이트 추가 개설까지

▲ 미시USA의 '한미 FTA 비준폐기 인증샷 프로젝트' ⓒ 오마이뉴스 기사 화면 캡처

미주 지역 반정부 시위를 주도해온 한인 인터넷 사이트 ‘미시USA'가 지난 2011년 한미FTA 반대 선언문을 내는 등 과거부터 꾸준히 반미·반정부 투쟁을 벌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미시USA와 미즈빌 회원 500여 명은 지난 2011년 11월 12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한미FTA 반대 운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미국에서) 든든한 직장이 없으면, 4인 가족 기준으로 매달 평균 100만원 안팎의 보험료를 꼬박꼬박 부담하면서도 가벼운 몸살로 병원을 찾아도 병원비와 약값으로 따로 몇만 원씩 지불해야 하는 현실”이라며 “앰뷸런스 한 번 이용하는 데 기본 100만 원, 여덟 바늘 꿰매고 실밥 뽑는 데 200만 원, 위 수면내시경 검사 400만 원, 팔 골절 수술 2,000만 원, 맹장 수술 4,000만 원, 제왕절개 수술 5,000만 원, 뇌종양 수술에 2억 원의 병원비 청구서를 받았다는 얘기는 미국에 사는 우리에게는 전혀 낯선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마치 한미FTA가 체결되면 우리나라도 미국과 같은 수준의 의료비를 부담하게 된다는 ‘괴담’을 마치 사실처럼 포장한 것이다.

선언문에는 현재 미시USA의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리더인 ‘린다 리’(한국명 이인숙)도 포함됐다.

한편 미시USA 회원들은 당시 이명박 대통령을 비하하는 문구로 ‘2mb18.com'(미주한인 토론마당 이명박18닷컴) 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해 반정부 여론을 불러일으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11월 18일 미시USA의 한 회원이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USA 회원 상당수가 이 사이트에서 반정부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미시USA 회원들은 또한 같은 달 ‘비준무효 명박퇴진!’, ‘매국노 MB OUT' 등 FTA 반대, 이명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한미FTA 비준폐기 인증샷 프로젝트’ 벌이기도 했다. 미시USA는 이를 3분짜리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이는 국내 좌익매체를 통해서 대대적인 반정부 여론을 불러일으켰다.

장민철 기자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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