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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년단체 “문재인, 정치단식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가!”

기사승인 2014.08.25  10: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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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단식’ 문재인이 있을 곳은 청문회장”

▲ ⓒ 미래를여는청년포럼 제공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김영오 씨와 함께 동조단식을 벌이고 있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청년단체가 ‘정치단식’을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갈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래를여는청년포럼(대표 신보라), 북한인권학생연대(대표 문동희), 한국대학생포럼(대표 이정현) 등 시민·청년단체는 24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정치적 이익에 눈이 멀어 ‘동조단식’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시민의 목숨을 더욱 사지로 내모는 행위는 결코 책임 있는 정치지도자의 자세라 볼 수 없다”며 단식농성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문재인 의원이 여·야가 어렵게 마련한 합의안을 무시하고, 정치적으로 단식을 이용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실망하고 있다”며 “이는 극단적인 갈등을 풀어야 할 정치지도자의 처신이라기에는 너무나 무책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재인 의원은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 중 한 사람으로서 조사대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문 의원은 참여정부 말 유병언 일가의 2000억원 대 부채를 탕감해 줄 당시 대통령 비서실정을 맡고 있었다”며 “이러한 비정상적인 부채탕감을 계기로 유병언 일가는 재기에 성공해 결국 세월호 참사라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문재인 의원이 있어야 할 곳은 단식농성장이 아니라 민생 법안을 조속히 해결해야 할 국회 본회의장과 자신의 과거의 잘못을 밝혀야 하는 청문회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한 단체는 다음과 같다.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대표 김순희), 납북자가족모임(대표 최성룡), 미래를여는청년포럼(대표 신보라), 북한인권학생연대(대표 문동희), 새마음포럼(대표 김동순), 시대정신 청년위원회(위원장 김형욱), 한국대학생포럼(대표 이정현) (가나다순)

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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